[BK Review] ‘최진수 17점’ 오리온, 2연패 탈출…LG 6연패!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1-04 20: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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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오리온이 최진수와 두 외국선수의 활약으로 2연패에서 벗어났다.


고양 오리온은 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경기에서 95-82로 이겼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9승(22패)째를 올렸다. LG는 6연패에 빠지며 20패(10승)째를 당했다.


1Q : LG(원정) 20-27 오리온(홈)


오리온은 경기 시작 6분여 동안 LG에게 10점만 내주고 20점을 올렸다. 오리온의 20점 중 11점이 최진수 손에서 나왔다. 최진수는 김종규를 수비하면서도 3점슛과 점프, 속공 등으로 득점을 주도했다. 허일영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팀이 앞서나가는데 힘을 실었다. 1쿼터 막판에는 맥클린의 골밑 장악으로 경기 주도권을 유지했다.


LG는 최진수를 막지 못하며 끌려가자 작전시간을 부른 뒤 김시래, 조성민 대신 정창영과 양우섭을 투입했다. 이들은 빠른 패스 플레이로 오리온 지역방어를 공략했다. 양우섭과 조상열의 3점슛으로 추력을 시작했다. LG는 1쿼터에 3점슛 4방을 터트리며 한 자리 점수차이로 좁히며 1쿼터를 마쳤다.


2Q : LG 42-47오리온


오리온은 2쿼터 시작 2분여 만에 최진수가 켈리의 발을 밟아 발목을 붙잡고 쓰러졌다. 문태종이 복귀한 날 상승세를 타던 최진수가 큰 부상을 당한 듯 했다. 최진수는 다행히 2쿼터 막판 다시 돌아왔다. 오리온은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조상열에게 3점슛을 내주고, 와이즈와 켈리의 콤비 플레이를 막지 못해 한 때 역전까지 당했지만, 에드워즈의 속공 등 득점포로 재역전했다.


LG는 1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10-20으로 끌려갔다. 딱 10분 뒤인 2쿼터 종료 4분여 전에 조상열의 3점슛으로 35-34로 역전했다.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다 김진유에게 3점슛을 허용한 뒤 에드워드에게 3점 플레이까지 내줘 5점 뒤진 채 2쿼터를 마무리했다.


3Q : LG 62-71 오리온


오리온은 LG에게 3번 모두 졌다. 원인은 외국선수 득점에서 LG에게 뒤졌기 때문이다. 에드워즈는 드워릭 스펜서 대신 오리온 유니폼을 입은 뒤 LG와 두 차례 맞대결을 가졌다. 2,3라운드에서 각각 4점과 13점에 그쳤다. 야투성공률은 22.2%와 36.4%였다. 이날은 달랐다. 2쿼터에만 9점을 올린 뒤 3쿼터에 14점을 올렸다. 오리온은 에드워즈의 활약으로 한 때 17점 차이(67-50)까지 앞섰다.


LG는 김시래와 조성민, 김종규, 켈리 등 4명의 올스타를 보유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들이 모두 부진했다. 켈리가 그나마 3쿼터에 득점을 주도했지만, 평소 득점력에 비해 떨어졌다. 주축 국내선수 3명은 3쿼터까지 단 8점을 합작했다. 조성민은 무득점이었다. 특히 LG는 3쿼터 5분 16초 동안 8점에 묶이고 에드워즈에게만 10점을 허용했다. 그나마 3쿼터 중반 이후 정창영과 두 외국선수의 득점으로 한 자리 점수 차이로 좁혔다.


4Q : LG 82-95 오리온


오리온은 LG가 추격하면 달아나기를 반복했다. 오리온은 맥클린을 중심으로 고른 선수들의 득점으로 두 자리 점수 차이를 계속 유지했다.


경기종료 3분 31초를 남기고 LG의 빠른 공격에 연속 실점하며 87-77, 10점 차이로 쫓겼다. 오리온은 작전시간으로 LG 기세를 끊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맥클린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덩크슛으로 득점했다. 여기에 LG 기승호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패스 미스를 했다. 오리온으로선 확실하게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문태종의 자유투와 맥클린의 연속 득점으로 95-79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순간이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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