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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 3대3 여자농구 국가대표로 활약한 뒤 28일 귀국한 김화순 감독과 선수들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새로운 도전이었고, 발전을 향한 디딤돌이었다.”
3대3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8강 진출이란 성적을 받아 들고 2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화순 감독이 이끌고 김진영, 박지은(이상 KB스타즈), 김진희, 최규희(이상 우리은행)로 구성된 대표팀(이하 대표팀)은 2018 KBA 3대3 코리아투어 최강전을 거쳐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대표팀은 23세 이하 나이제한까지 있어 5대5 대표팀에 비하면 경기 경험이나 경력이 적다. 최규희는 청소년 대표 포함해 처음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선수들은 대표팀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대표팀 소집 이후에는 농구만 생각하며 훈련에 매진했다. 또한 김화순 감독은 훈련 중 5대5 농구에도 적응할 수 조언들을 아끼지 않았다.
김화순 감독은 대회 출전하기 전에 만났을 때 “선수들에게 팀 플레이로 득점하는 희열을 느끼라고 한다. 오전에 훈련을 한 뒤 연습경기에서 그 효과를 보며 득점하니까 선수들도 재미를 느끼는 거 같다”며 “그렇게 농구를 해야 한다. 지고 이기는 건 어쩔 수 없다. 결국 다시 5대5 농구를 할 건데 이런 재미를 느껴야 기량이 좋아진다”고 했다.
선수들은 3대3 농구를 하며 5대5 농구에서 활용 가능한 플레이도 익혔다. 훈련을 하며 성장한 대표팀은 예선 3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더구나 스리랑카와 인도네시아에게 21-8과 22-9로 대파하며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대표팀은 대만과 8강에서 멈춰 섰지만, 좀 더 착실하게 준비를 한다면 3대3농구에서도 메달이 가능하다는 걸 증명했다.
28일 입국한 선수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안긴 3대3 농구가 어떤 의미였는지 물었다.
대표팀 막내이자 외곽슛을 맡았던 최규희는 “아쉬움이 많은 대회였다. 우리가 목표로 했던 결과를 이루지 못했지만, 큰 경험을 했으니까 이를 바탕으로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가드로서 경기를 풀어나간 김진희는 “많은 걸 경험했지만, 많은 아쉬움도 준 대회였다”며 “8강에서 대만을 만났다. 우리가 연습한대로 했다면 이길 수 있는 상대였는데, 연습한 걸 못 해보고 져서 아쉬웠다. 너무, 너무, 너무 아쉽다”고 대회를 돌아봤다.
주장이자 골밑을 지켰던 박지은은 3대3 농구란 질문을 던지자 여러 감정이 떠오른 듯 한 동안 말이 없다가 “또 하나의 추억”이라고 간단하게 답했다. 많이 아쉬운가 보다라는 말을 건네자 “그냥 진 게 아니라 못해서 졌기에 많이 아쉽다”고 했다.
득점을 책임졌던 김진영은 “새로운 도전이었고, 발전을 향한 디딤돌이었다”고 유쾌하게 웃었다.
모든 대표팀 일정을 마친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가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이하 박신자컵)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 =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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