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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란과 준결승에서 37득점한 라건아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라건아(리카르도 라틀리프)는 37점을 올렸다.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긴 뒤 이것이 실점으로 이어져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이스토라 체육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이란과 준결승 맞대결에서 68-80으로 졌다.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이겼던 이란에게 패하며 2년 연속 우승 도전이 좌절되었다.
라건아는 40분 내내 코트에서 뛰어다니며 팀 득점 68점 중 54.4%인 37점을 책임졌다. 12개 리바운드도 곁들였다.
김선형과 최준용이 11점과 10점씩 올렸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곽포 부진이 아쉬웠다. 한국은 이날 3점슛 14개 시도해 4개 성공했다. 승부가 결정된 이후 2개가 나온 걸 감안하면 3점슛조차 제대로 던지지 못했다는 걸 의미한다.
한국은 더구나 리바운드에서 27-47, 20개나 뒤졌다. 리바운드 열세가 패인 중 하나다. 수비 리바운드는 23-26으로 비슷했지만, 공격 리바운드에서 4-21로 17개나 적었다.
한국은 수비를 잘 해놓고도 리바운드를 뺏겨 더 오랜 시간 수비했다. 21개의 공격 리바운드는 결국 21점 실점으로 이어졌다. 한국은 공격 리바운드 후 5득점했다.
한국은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에서 16점 열세다. 이날 최종 점수 차이 12점보다 4점이나 더 많다.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긴 게 결국 패인이다.
한국은 1쿼터를 14-21로 마쳤다. 한국은 1쿼터에만 9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빼앗긴 뒤 10실점했다. 1쿼터 실점 절반 가량이 공격 리바운드 후 나온 것이다.
0-8로 시작해 경기 주도권을 뺏긴 한국은 2쿼터 중반 연속 10실점하며 18-33, 15점 차이로 끌려갔다.
이후 한국이 추격하면 이란이 달아나는 양상이 반복되었다. 10점 이내로 좁혀지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20점 이상 벌어지지도 않았다. 10점대 사이에서 공방이 벌어진 끝에 경기가 끝났다.
한국은 중국과 대만의 또 다른 준결승 패자와 동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동메달 결정전은 9월 1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예정이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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