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연맹회장기] ‘유기상 결승 3점슛’ 용산고, 계성고에 짜릿한 역전승…. 인헌고도 첫승(남고부 B조 종합)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2 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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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천실내/김우석 기자] 유기상이 활약한 용산고가 대회 첫승에 성공했다.


용산고는 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연맹회장기 B조 예선 첫 경기 계성고와 경기에서 81-72로 승리했다.


1쿼터 용산고는 계성고 상승세에 밀리머 16-21, 5점차 리드를 내줬다. 2쿼터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5분이 지날 때 까지 분위기 전환에 실패하며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중반을 지나며 용산고는 변화를 시작했다. 용산고 특유의 압박 수비가 나오기 시작했고, 공격으로 분위기를 이어가며 점수차를 좁혀가기 시작했다.


결국 용산고는 2쿼터 종료 31초 전 만들어진 유기상(190cm, 포워드, 3학년) 레이업으로 38-37로 역전에 성공했다.


계성고는 간간히 득점을 추가하며 역전을 내주지 않았지만, 마지막 30초를 버티지 못하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두 팀은 자유투를 주고 받았고, 용산고가 종료 직전 얻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39-38, 1점을 앞서며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양 팀은 시소 게임을 이어갔다. 서로의 수비를 좀처럼 해체하지 못했다. 5분이 넘게 원 포제션 게임이 펼쳐졌다.


5분이 지나가며 흐름에 변화가 생겼다. 계성고가 한 발짝 앞섰다. 51-47, 4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용산고는 주춤하며 균형을 놓쳤다.


이후 양 팀은 잠시 수비가 중심이 된 시간을 보냈다. 좀처럼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종료 2분 36초 전, 용산고가 유기상 3점슛으로 53-53, 동점에 성공했다. 경기에 다시 긴장감이 부여되는 순간이었다.


4쿼터, 계성고가 계속 2~4점차 간발의 리드를 이어갔다. 용산고는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수비를 통해 리드 폭을 넓혀주지 않았다. 3분이 지나면서 계성고가 공수에서 좋은 밸런스를 가져가며 점수차를 넓혀갔다.


용산고는 위기의 순간을 지나쳤다. 종료 5분 여를 남겨두고 용산고가 힘을 냈다. 수비를 조여 실점을 차단했고, 벤치에 있던 김동현(190cm, 포워드, 2학년)을 투입해 공수에서 활로를 뚫어냈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64-67, 3점차로 따라붙은 저력을 과시했다. 용산고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2분 동안 단 1점만 실점한 용산고는 종료 3분 17초를 남겨두고 터진 이주민(196cm, 센터, 2학년) 골밑슛에 이은 바스켓카운트로 70-68, 2점을 앞섰다.


계성고는 계속 공격을 풀어내지 못했고, 수비마저 균열이 발생하며 역전까지 내줘야 했다.


용산고가 상승세를 승리로 연결했다. 종료 20여 초를 남겨두고 오른쪽 90도에서 유기상이 던진 3점슛이 림을 가른 것. 위닝샷이었다.


그렇게 36분을 넘게 끌려갔던 용산고는 농구 명문다운 저력을 선보이며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첫 승에 성공했다.


이어 벌어진 인헌고와 군산고 경기는 인헌고가 3쿼터부터 20점+ 리드를 가져가는 여유로운 경기 운영 속에 어렵지 않게 군산고를 103-79로 대파하며 대회 첫승을 기록했다.


[남고부 B조 예선 결과]


용산고 81(16-21, 23-17, 16-20, 26-14)72 계성고


용산고


유기상 2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정환 20점 5어시스트


이주민 16점 11리바운드


김동현 11점 5리바운드


계성고


임태웅 22점 9리바운드


이서진 21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권민 17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박철현 10점 11리바운드


인헌고103(31-18, 18-15, 25-12, 29-34) 군산고


인헌고


최승우 35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두호 25점 8리바운드 5스틸


한승빈 16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7스틸


김홍수 13점 14리바운드


군산고


권순우 30점 3리바운드


배현수 13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한빈 13점 6어시스트


박종성 13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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