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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연맹회장기] ‘유기상 원맨쇼’ 용산고, 인헌고 꺾고 2연승… 본선 확정
[바스켓코리아 = 김천실내/김우석 기자] 용산고가 2연승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용산고는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연맹회장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유기상 원맨쇼에 힘입어 인헌고에 87-78로 승리, 어제 경기에 이어 두 번째 승리를 거두며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쿼터 초반 잠시 주춤했던 용산고는 중반으로 접어들며 김동현(190cm, 가드/포워드, 2학년)을 중심으로 공격을 효과적으로 전개, 점수를 계속 쌓으며 경기 주도권을 틀어 쥐었다. 효율적인 수비 흐름이 바탕이 된 공격의 상승세였다.
인헌고도 조금씩 점수차를 내주긴 했지만, 집중력이 잃지 않았다. 최승우(170cm, 가드, 3학년)가 득점을 놓치지 않았고, 수비 집중력도 유지하며 추격 흐름을 잃지 않았다. 용산고가 23-18, 5점을 앞섰다.
2쿼터 초반 점수차가 조금 벌어졌다. 인헌고 수비에 문제가 발생했고, 용산고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1분 40초가 지날 때 인헌고가 두 번째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이후 양 팀은 계속 10점을 기준으로 점수를 주고 받았다. 큰 변화는 없었다. 점수 차이도 그대로 였다. 용산고가 44-33, 11점을 앞서며 전반전을 정리했다.
3쿼터, 인헌고가 수비에서 만들어진 안정감을 공격으로 연결했다. 속공과 얼리 오펜스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좁혀갔다.
용산고는 공격에서 트러블이 발생했다. 공격의 핵인 유기상(190cm, 가드/포워드, 3학년) 영점이 흐트러졌다. 좀처럼 점수를 더하지 못한 채 수비에도 균열이 발생하며 점수차를 줄여주고 말았다.
4분이 지나면서 용산고가 밸런스를 회복했다. 다시 점수차가 불어나기 시작했다. 공격에 침착함이 부여되면서 점수를 쌓아갔고, 존 디펜스를 효율적으로 전개하며 실점을 차단했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57-42, 순식 간에 15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인헌고가 점수차를 줄여갔다. 용산고는 59-48, 11점차 리드를 잡는데 만족해야 했다.
4쿼터, 경기에 긴장감이 가득했다. 인헌고가 집중력을 극대화시키며 추격전을 펼쳤다. 조직력이 더해지며 공격에서 성공률을 높여갔다. 용산고는 다소 주춤했다. 공수에서 인헌고에 밀리는 느낌까지 들었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용산고가 유기상을 앞세워 다시 두 자리 수 리드를 가져갔다. 유기상은 자신이 실패한 자유투를 직접 풋백으로 연결, 팀에 78-67로 11점차 리드를 안겨주었다.
그걸로 끝이었다. 더 이상 인헌고 추격전은 없었다. 용산고는 2연승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고, 인헌고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경기 결과]
(2승)용산고 87(23-18, 19-15, 17-15, 28-30)78 인헌고(1승 1패)
용산고
유기상 37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정배권 17점 7리바운드
김태완 10점 4리바운드
인헌고
최승우 25점 4리바운드
이두호 15점 10리바운드
한승빈 1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은우 11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김홍수 10점 12리바운드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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