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연맹회장기] ‘윤동욱 끌고, 김태영 밀고’ 침산중, 연장 끝에 전주남중 꺾고 결선행… 금명중 예선 전승으로 결선 진출(남중부 G조, E조 종합)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05-05 14: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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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금릉초/김준희 기자] 침산중이 윤동욱(182cm, F, 3학년)과 김태영(184cm, F, 3학년)의 맹활약에 힘입어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침산중은 5일 김천 금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중부 G조 예선 전주남중과 맞대결에서 윤동욱(26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김태영(15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 은준서(19점 11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연장 접전 끝에 78-75로 승리했다.


전주남중은 길민철(13점 21리바운드 2스틸), 박야베스(12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은주영(10점 12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으나, 4쿼터 종료 직전 김태영에게 동점 득점을 허용한 것이 한이었다. 강점인 높이의 위력이 연장전에서 발휘되지 못하면서 결국 고배를 마셨다.


나란히 1패를 기록하고 있던 두 팀에게 이날 경기는 결선행 티켓이 달려있는 경기였다. 결국 침산중이 승리를 따내면서 1승 1패, 조 2위로 결선에 올랐다. 전주남중은 2패를 당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1쿼터, 전주남중이 은주영(191cm, F, 3학년)의 골밑 득점과 최수영(174cm, G, 3학년)의 3점슛 3방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침산중은 야투 시도가 번번이 림을 외면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쿼터 중반이 넘어서야 손정호(185cm, F, 2학년)의 속공 득점과 김태영의 3점슛으로 겨우 점수를 올렸다.


쿼터 후반 침산중은 강한 압박 수비로 전주남중을 위협했다. 이후 침산중 손정호와 윤동욱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2점 차까지 좁혔다. 전주남중은 은주영과 서민석(180cm, F, 3학년)의 연이은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다. 19-15로 전주남중이 4점 차 리드를 가져가면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침산중이 반격에 나섰다. 윤동욱의 3점슛 1개 포함 5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노우석(176cm, G, 3학년)의 바스켓카운트 득점과 컷인 플레이가 나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전주남중은 박야베스(184cm, C, 2학년)와 은주영 등이 높이가 낮은 침산중의 포스트를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침산중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컷인과 드라이브인이 돋보였다.


전주남중 박야베스가 골밑에서 연속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팀의 재역전을 이끌었다. 침산중도 윤동욱의 득점으로 맞섰지만, 종료 직전 전주남중 최수영에게 3점슛을 허용하면서 전주남중에 리드를 내준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36-34 전주남중 리드).


3쿼터, 전주남중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작과 함께 최수영의 3점슛과 서민석의 속공 득점으로 침산중을 따돌렸다. 침산중도 윤동욱과 1학년 은준서(185cm, F)가 득점에 가세하면서 경기를 박빙으로 이끌었다. 강한 수비로 흐름을 가져온 침산중은 김도형(175cm, G, 2학년)의 3점슛이 터지면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침산중은 은준서가 적극적인 몸 싸움으로 공수에서 힘을 보탰다. 풀코트 프레스 수비까지 나서며 빈틈을 내주지 않았다. 전주남중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종료 직전 길민철(198cm, C, 3학년)의 바스켓카운트 득점이 나오면서 2점 차 팽팽한 상황에서 3쿼터를 정리했다(52-50 침산중 리드).


4쿼터, 전주남중은 길민철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높이의 위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이어 최수영이 3점슛 2방을 터뜨리면서 전주남중이 기세를 잡았다.


침산중은 포기를 몰랐다. 도현우(166cm, G, 2학년)의 3점슛에 이어 김태영의 바스켓카운트 득점이 나오면서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겨놓고 1점 차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윤동욱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꽂아 넣으면서 종료 1분 40여초를 남겨놓고 기어코 뒤집기에 성공했다.


전주남중도 마지막까지 분전하며 경기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침산중 김태영에게 골밑 득점을 내줬지만, 박야베스의 턴어라운드 페이드어웨이에 이어 길민철의 골밑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승부처 상황. 침산중에서 U파울을 범하면서 분위기가 전주남중으로 넘어갔다. 전주남중이 자유투 1개를 성공시키면서 종료 10초를 남겨두고 2점 차로 앞서자, 침산중은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김태영이 천금 같은 점퍼를 성공시키면서 종료 2.4초 전 동점이 됐다. 전주남중이 결승 버저비터를 노렸지만, 올려놓은 볼이 림을 외면하면서 승부는 71-71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전, 양 팀은 승부의 무게에 짓눌린 듯 절반인 2분 30초가 지나도록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침산중 노우석이 레이업 과정에서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켜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주남중도 박야베스가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지만, 윤동욱이 다시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면서 앞선 상황을 유지했다.


남은 시간은 1분여. 침산중은 은준서가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면서 4점 차 리드를 잡았다. 은준서는 이어 종료 직전 결정적인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의 승리를 확신시켰다. 전주남중에 남은 시간은 너무 부족했다. 결국 최종 스코어 78-75로 침산중이 연장 끝에 전주남중을 제압하고 결선행에 성공했다.


한편, 앞서 열린 남중부 E조 예선 금명중과 대전중의 경기는 우성희(29점 2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와 심재윤(17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운 금명중이 임재현(41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이 분전한 대전중을 98-72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금명중과 대전중은 같은 조에 속한 배재중이 2패를 당하면서 이미 결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금명중이 2승으로 조 1위, 대전중이 1승 1패로 조 2위를 차지하며 결선 토너먼트로 향했다.


● 남중부 E조 예선 결과
금명중(2승) 98(29-12, 25-22, 24-22, 20-16)72 대전중(1승 1패)


● 남중부 G조 예선 결과
침산중(1승 1패) 78(15-19, 19-17, 18-14, 19-21, 7-4)75 전주남중(2패)


사진 =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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