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11월 12일 파커 영구결번행사 진행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7 11: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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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조만간 토니 파커(가드, 188cm, 83.9kg)의 은퇴식을 갖는다.


『NBA.com』에 따르면, 샌안토니오가 오는 11월 12일(이하 한국시간)에 파커의 은퇴식과 함께 영구결번행사를 갖는다고 전했다. 파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농구공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파커는 지난 2001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8순위로 샌안토니오의 부름을 받은 그는 지난 2017-2018 시즌까지 샌안토니오에서 뛰었다. 2017-2018 시즌 중반까지 16시즌이 넘는 시간 동안 주전 포인트가드로 출장했다. 2017-2018 시즌 중반에 주전 자리를 내주기까지 샌안토니오의 야전사령관으로 나섰다.


샌안토니오에서 17시즌 동안 뛰면서 도합 1,198경기에 나서 경기당 31.1분 동안 15.8점(.491 .324 .751) 2.7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년차인 2002-2003 시즌부터 2016-2017 시즌까지 15시즌 연속 평균 두 자리 수 득점을 책임졌다. 이에 힘입어 샌안토니오는 파커가 뛰는 동안 4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2007년에 파이널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를 포함해 2000년대 들어 팀 던컨과 함께 샌안토니오를 이끌었으며, 마누 지노빌리와 함께 샌안토니오의 백코트를 책임졌다. 그랬던 그도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기량하락을 피하지 못했고, 지난 2017-2018 시즌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파커는 6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됐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3년 연속 올스타에 뽑히면서 존재감을 뽐냈다. 이 밖에도 네 번이나 올-NBA팀에 이름을 올렸으며, 3회 연속 올스타에 뽑혔던 3년 동안 올-NBA 세컨드팀에 호명되며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내면서 팀의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샌안토니오의 살아있는 전설이던 그는 지난 여름에 샬럿 호네츠로 이적을 감행했다. 지난 시즌 샬럿에서 켐바 워커(보스턴)의 뒤를 잘 받쳤다.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주전으로 나서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는 56경기에서 평균 17.9분 동안 9.5점 1.5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올렸다. 시즌 후 그는 전격적으로 은퇴를 결심했다.


샌안토니오는 이미 그와 함께 했던 던컨(21번), 지노빌리(20번)의 등번호를 모두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던컨과 지노빌리는 각각 지난 2016년과 2018년에 각각 농구코트를 떠났다. 이제 파커마저 유니폼을 벗기로 하면서 샌안토니오의 최전성기를 이끈 3인방이 모두 은퇴하게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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