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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속초/김영훈 기자] “상대가 빠르고 3점슛도 좋더라. 평균 10개는 넣는 거 같더라. 수비에서 압박을 세게 하겠다. 우리 팀이 골밑 신장이 더 좋다. 페인트 존을 더 공략해야 할 거 같다. 수비를 통해 우리은행을 잡아보겠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8일(수) 강원도 속초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김천시청을 89-60으로 이겼다.
이수연은 이날 16분만 뛰며 17점을 올렸다. 전반에만 15점을 퍼부으며 일지감치 승부를 결정짓게 했다. 이수연의 활약에 힘입은 하나은행은 대승을 거두면서 4연승 행진을 달렸다.
경기 후 만난 이수연은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두 지쳐있다 보니 부상자 없이 끝내자고 했다. 다친 사람도 없었고, 패배도 없이 예선을 마쳐서 더 기분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수연은 예선을 되돌아봤다. 그는 “매 경기가 중요했던 거 같다. 어떤 경기든 버저가 울리기 전까지 집중하고 임했다. 이날은 다행히 앞선 3경기에 비해서 시작이 좋았다. 좋은 분위기를 잘 끌고 가서 대승한 거 같다”고 말했다.
박신자컵은 5일 동안 4경기를 치르는 고된 일정. 선수들은 어떻게 일정을 보냈을까. 이수연은 “평소 시즌 때처럼 했다. 쉴 때는 잠을 청했다. 잘 쉬다보면 팀 분위기도 괜찮아지더라”며 휴식 방법을 공개했다.
이수연은 박신자컵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2018년에도 그렇고 매년 박신자컵을 뛰고 있다. 출전할 때마다 성장한다.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내가 4번이지만 신장이 작아서 내,외곽 수비를 해야 한다. 여기서는 출전 시간도 길어져서 할 게 많으니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의 준결승 상대는 우리은행. 이수연은 “상대가 빠르고 3점슛도 좋더라. 평균 10개는 넣는 거 같더라. 수비에서 압박을 세게 하겠다. 우리 팀이 골밑 신장이 더 좋다. 페인트 존을 더 공략해야 할 거 같다. 수비를 통해 우리은행을 잡아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한 뒤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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