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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피닉스 선즈가 선수단에 자리를 확보하기로 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타일러 존슨(가드, 193cm, 84kg)을 방출한다고 전했다. 존슨을 내보내면서 피닉스는 선수단에 한 자리를 확보했다. 아직 계약해지 마감시한이 남아 있는 만큼, 시장에 나오는 선수 중 한 명을 붙잡으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존슨은 이번 시즌 무려 1,9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는다. 그러나 전반적인 활약상은 몸값 대비 아쉬웠다. 이번 시즌 그는 31경기에서 경기당 16.6분을 소화하며 5.7점(.380 .289 .750) 1.7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가드임에도 불구하고 3점슛 성공률이 30%가 채 되지 않았으며, 필드골 성공률도 40%를 넘기지 못하는 등 시즌 내내 부진했다.
이에 피닉스는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끝나는 그를 미련 없이 내보내기로 했다. 피닉스는 가드가 필요했던 지난 시즌 도중에 트레이드를 통해 존슨을 데려왔다. 잔여계약(2년 약 3,800만 달러)가 남았지만, 가드가 필요했던 피닉스에게 별다른 방도가 없었다. 그러나 지난 오프시즌에 리키 루비오를 데려오는 등 백코트 전력보강에 성공했고, 이번에 존슨과 결별하게 됐다.
드래프트조차 되지 않은 그는 자유계약을 통해 마이애미 히트에 둥지를 틀었다. 두 시즌 동안 연간 100만 달러도 되지 않은 연봉을 받은 그는 지난 2015-2016 시즌 활약을 통해 대형계약을 따냈다. 마이애미는 존슨에게 계약기간 4년 5,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해당 계약은 첫 2년 동안 약 1,200만 달러를 받으며, 나머지 2년 동안 3,800만 달러를 받는 형태였다.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는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었다. 존슨은 지난 여름에 당연히 옵션을 사용해 잔류했다. 장기 계약 이후 좀처럼 몸값을 해내지 못했기에 계약을 이행하는 것이 당연했다. 계약 이후 첫 세 시즌 동안에는 평균 28.5분을 뛰며 12.2점 3.5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올렸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 출전시간이 대폭 줄었고, 끝내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존슨이 이적시장에 나오게 됐지만, 막상 그와 계약할 팀이 있을 지는 미지수다. 백코트가 취약한 팀이 자리를 채우기 위해 그와 계약에 나설 수도 있으나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많지 않아 보인다. 설사 잔여시즌 계약을 따내더라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진 팀과 계약하지 않는 이상, 출전시간 확보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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