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 구하는 시카고, 새로운 후보와 만날 예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4-15 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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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시카고 불스가 경영진 선임을 두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가 새로운 단장 후보들을 만날 예정이라 전했다.


시카고는 마크 에버슬리 부사장(필라델피아), 마크 휴즈 부단장(클리퍼스), 맷 로이드 부단장(올랜도)과 면접을 가질 예정이다. 『Chicago Sun-Times』의 조 카울리 기자는 쉐인 베티에 부단장(마이애미)은 후보에서 제외됐다고 알렸다. 이들 외에도 부사장 자리에 관심을 보였던 인물들도 포함될 수도 있었으나 배제된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는 빠르게 단장직에 관심 있는 이들을 추려낸 가운데 이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에 시카고의 경영진이 대폭 개편되는 만큼, 단장으로서의 권한도 좀 더 강화될 예정이다. 새로 부임한 부사장과 함께 선수단 운영의 전반적인 부분을 맡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다른 팀에서 부단장 이상의 경력이 있는 이들과 접촉하는 것은 당연하다.


시카고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가 포먼 단장을 전격 경질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된 이후, 경영진을 대폭 물갈이하면서 새로운 팀으로 변모하고자 했다. 이에 덴버 너기츠의 아르투라스 카르니소바스 단장을 부사장으로 선임했으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사무국에서 일한 J.J. 폴크를 부단장으로 임명했다.


이미 카르니소바스 부사장이 부임하면서 시카고의 경영진이 바뀔 것이 예상된 가운데 포먼 단장은 경질을 피하지 못했다. 카르니소바스 부사장의 부임으로 기존의 존 팩슨 부사장은 고문으로 보직을 옮기게 됐다. 부사장에서 경질된 만큼, 경영 1선에서 물러나게 됐으나, 시카고에서 누구보다 오랫동안 재직했던 만큼, 경험자로 자문에 나설 예정이다.


휴즈 부단장은 선수 출신이다. 비록 NBA에서 뛰진 못했지만,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토론토 랩터스와 계약한 적이 있다. 선수생활을 마친 이후에는 올랜도 매직과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어시스턴트코치로 일했으며, 지난 2007년부터 4년 동안 뉴욕 닉스에서 스카우트로 재직했다. 2017년부터 부단장으로 클리퍼스에 합류했다.


로이드 부단장은 지난 2012년부터 올랜도 매직에서 부단장으로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올랜도에서 일하기 전에는 시카고 불스에서 13시즌 동안 스카우팅팀에서 근무했다. 존 해먼드 단장이 부임한 이후에는 피트 디알레산드로 부단장과 함께 그를 보좌하는 일을 도맡고 있다. 시카고에서 일한 경력이 많은 만큼, 유력한 후보로 분류할 만하다.


단장 면접을 앞두고 카르니소바스 사장은 “개인적으로 알고 지낸지 오래 된 사이다”고 운을 떼며 “제게 어려운 작업이 아니다”며 단장 후보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가 갖고 있는 조직 운영과는 다른 것들을 우리 팀에 가져오길 바란다”면서 “이 부분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신임 단장을 선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사진_ Chicago Bull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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