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먼드, 옵션 사용해 클리블랜드 잔류 가능성↑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4-17 09: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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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리그 최고 센터가 이적시장에 나오지 않을 예정이다.


『Cleveland Plain Dealer』의 크리스 페도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Big Penguin’ 안드레 드러먼드(센터, 208cm, 126.6kg)가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드러먼드는 선수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옵션을 사용해 클리블랜드에 남을 것으로 짐작된다.


드러먼드는 지난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재건에 나서길 바라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는 드러먼드를 대가로 1라운드 티켓 이상을 원했다. 그러나 트레이드 시장에서 드러먼드의 가치는 높지 않았고, 클리블랜드가 어렵지 않게 영입했다.


그는 지난 2016년 여름에 디트로이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디트로이트는 신인계약이 만료된 그와 계약기간 5년 1억 3,000만 달러에 합의했다. 드러먼드는 디트로이트를 이끌 기둥으로 평가를 받았고, 이에 필적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센터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드는 데다 슛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은 드러먼드에게는 다소 치명적이었다. 여느 선수들에 비해 공격기술이 투박한 것도 아쉬웠다. 결국, 디트로이트는 드러먼드를 보내면서 팀을 개편할 자산 확보를 노리고자 했고, 그를 트레이드한 것이다.


드러먼드가 선수옵션을 사용해 잔류할 경우, 약 2,875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시장에 나간다고 하더라도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에 받게 될 연봉을 받지 못할 확률이 적지 않다. 이에 잔류를 통해 계약을 이행한 후, 자유계약선수가 될 계획이다.


그는 이번 시즌 57경기에 나서 경기당 33분을 소화하며 17.7점(.533 .143 .575) 15.2리바운드 2.7어시스트 1.9스틸 1.6블록을 기록했다. 세 시즌 연속 평균 15리바운드 이상을 잡아냈다. 클리블랜드에 다른 빅맨들도 많아 리바운드 기록은 상대적으로 하락했다.


드러먼드는 지난 2012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9순위로 디트로이트의 부름을 받았다. 7시즌 이상을 디트로이트에서 뛰면서 디트로이트의 프랜차이즈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기게 됐다.


디트로이트에서 블레이크 그리핀과 함께 했던 드러먼드는 클리블랜드에서 케빈 러브와 함께 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유능한 파워포워드와 손발을 맞추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빅맨들의 교통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 후 트리스탄 탐슨과 메튜 델라베도바와의 계약이 만료되어 FA가 된다. 그러나 러브와 드러먼드의 계약만으로도 다음 시즌에 6,000만 달러를 지출해야 한다. 클리블랜드의 다음 시즌 확정된 샐러리캡은 약 1억 900만 달러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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