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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욕 닉스가 트레이드에 나설 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ESPN』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 보강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의 사무국 직원 중 한 명은 다수의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어 전력감을 데려오는데 용이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뉴욕은 다가오는 2020 드래프트서부터 도합 7장의 1라운드 티켓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복수의 유망주들을 보유하고 있고, 샐러리캡도 충분한 만큼 전력보강이 수월하다. 당장은 슈퍼스타들이 관심을 보이는 팀이 아니지만, 지명권을 매물로 트레이드해 전력을 1차적으로 충원한다면, 추후 자유계약을 통해 선수영입에 적극 나설 수 있다.
참고로 뉴욕은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슈퍼스타 영입에 아주 큰 관심을 보였다. 2010년 여름에는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와 드웨인 웨이드 동시 영입을 시도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제임스와 웨이드는 마이애미 히트와 계약했고, 이후 뉴욕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를 붙잡는데 그쳤다. 이후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카멜로 앤써니를 데려오면서 전력을 다졌다.
그러나 뉴욕이 자랑하는 원투펀치는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스타더마이어는 장기 계약 첫 해를 마친 이후,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기 일쑤였다. 앤써니는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냈지만, 수비에서 아쉬움이 적지 않았다. 무엇보다 전력구성이 우승에 도전하기에는 여러모로 모자랐고, 번번이 고비를 넘어서지 못했다.
뉴욕은 지난 2014년에 앤써니와 재계약을 체결한 이후에도 슈퍼스타 영입이 여의치 않았다. 필 잭슨 사장이 팀을 바꾸고자 했지만, 공염불에 그쳤다. 오히려 데릭 피셔 감독, 커트 램비스 감독대행 등 그와 가까운 인사들이 감독 자리를 거쳤으며, 제프 호너섹 감독까지 지휘봉을 잡았으나 정돈되지 않은 뉴욕의 전력으로 한계가 적지 않았다.
이후 뉴욕은 2017년에 앤써니를 트레이드하면서 재건에 나섰다. 비록 가시적인 성과는 나오지 않았으나 다수의 지명권을 확보하면서 발판을 마련했다. 2017년에는 트레이드로 데릭 로즈(디트로이트)를 데려왔고, 이적시장에서 조아킴 노아(클리퍼스)에게 엄청난 장기계약을 안겼다. 전력은 강해지지 않았고, 재정 유동성이 막히면서 큰 곤혹을 치렀다.
뉴욕은 최근까지도 다수의 슈퍼스를 불러들이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지난 여름에 앤써니 데이비스(레이커스) 트레이드를 노리기도 했으며,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영입에도 관심을 보였으나 여의치 않았다. 시즌 도중에는 카이리 어빙(브루클린)과 지미 버틀러(마이애미)가 거론되기도 했으나 영입은 불발됐다.
결국, 뉴욕이 당장 슈퍼스타를 영입하긴 쉽지 않았다. 이에 지난 여름에 2년 계약을 체결하며, 2021년을 기다리기로 했다. 2021년에는 제임스를 필두로 폴 조지와 카와이 레너드(이상 클리퍼스)가 선수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의 계약이 만료되는 등 복수의 슈퍼스타들이 이적시장을 두드릴 예정이다.
한편, 뉴욕은 이번 시즌 도중 경영진을 대폭 물갈이했다. 시즌 초반에 데이비드 피즈데일 감독을 경질한데 이어 경영진까지 교체하면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뉴욕은 스티브 밀스 사장을 해고했다. 곧바로 리언 로즈 신임 사장을 필두로 새로운 방향을 잡아 팀을 다져가길 바라고 있다.
뉴욕은 2021년이 오기 전에 전력을 좀 더 다지면서 자유계약을 통해 전력을 다진다면, 충분히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다만 뉴욕이 그간 트레이드를 통해 좋은 성과를 달성하지 못한 점을 고려하면 아직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 2021년을 끝으로 다수의 선수들과 계약이 끝나는 점을 감안하면, 뉴욕이 다시금 도약하는 계기가 될지가 주목된다.
사진_ New York Knick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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