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코로나 확산으로 2020-2021 시즌 연기 대비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5-02 09: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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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대확산으로 인한 여파가 예상대로 클 전망이다.


『Bleacher Report』에 따르면, NBA가 다가오는 2020-2021 시즌 개막이 연기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NBA의 애덤 실버 커미셔너가 직접 밝힌 사안으로 이번 시즌의 종료 여부와 상관없이 미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예견된 일이었다. NBA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최초에 야기된 직후, 리그 일정이 전면 중단됐다. 리그가 중단될 경우 추후 일정이 모두 지연되는 것은 당연했다. 당장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까지 포함한 이번 시즌 일정은 물론이고 시즌 후 맞이하는 오프시즌 주요 일정까지 미뤄지게 된다. 당연히 다음 시즌 또한 제 때 치러지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번 시즌이 좀처럼 속개하지 못하면서 다음 시즌 개막 연기는 사실상 확정된 수순을 밟고 있다. 오프시즌이 미뤄지는 것이 불가피한 만큼, 다음 시즌 정상 개막에는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이럴 경우 당장 다음 시즌 경기 수 조정 및 일정 변경은 물론 2011-2012 시즌이 직장폐쇄로 단축 시즌이 치러진 것처럼 열릴 여지도 없지 않다.


시즌이 취소되더라도 이는 마찬가지다. 미국에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크게 치솟으면서 단체 활동이 쉽지 않다. 당장 드래프트가 연기된 가운데 시즌이 최종 취소된다고 하더라도 이적시장 개막을 필두로 하는 대면 접촉은 당연히 연기 가능성이 많다. 계약을 비롯한 일정이 지연되면, 다음 시즌을 위한 트레이닝캠프나 프리시즌도 늦게 시작될 예정이다.


최근 NBA는 5월 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서서히 각 주별로 시설 허용이 허락된 곳에 한 해 개인훈련에 나서도 된다고 공표했다. 서서히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준비에 나서겠다는 심산이다. 그러나 아직 단체 훈련에 대한 계획 수립이 어려운 데다 시즌 재개를 위해서는 별도의 훈련 및 캠프 기간을 거쳐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시즌 재개는 5월 중도 쉽지 않다.


결국, 이번 시즌이 늦어도 6월 중에 재개된다면, 플레이오프 일정을 단축한다고 하더라도 당장 오프시즌과 다음 시즌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실버 커미셔너도 이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며, 이미 다수의 팀들은 이를 염두에 두고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당연히 NBA 사무국도 이에 발맞춘 여러 계획을 수립하고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_ NBA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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