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020 드래프트 관련 행사 무기한 연기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5-02 10: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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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NBA가 2020 드래프트 관련 행사를 연기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NBA가 드래프트 로터리와 컴바인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전했다.


지명순번 지명과 컴바인은 시카고에서 열려왔다. 그러나 시카고에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심각한 만큼, 드래프트에 앞선 관련 행사를 전격 연기한 것이다. 관련 행사를 시카고가 아닌 다른 곳에서 개최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개최지를 바꾸는 것도 쉽지 않은 사안인데다 다른 지역에도 코로나바이러스에서 자유롭지 못한 만큼, 연기를 결정했다.


로터리 지명은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팀들이 지난 시즌 성적에 따른 일정 배당률을 갖게 된다. 이 배당률은 순번 추첨에서 우위에 점할 수 있으며, 확률을 갖는 것이지 무조건 지명 순번을 대변하진 않는다. 즉, 많은 구슬 수로 지명 순번을 높이는 확률에서 앞서게 된다. 이에 로터리 지명은 이후 오프시즌의 행보를 점치는 중요한 행사였다.


컴바인은 선수들의 신체 측정을 비롯한 드래프트 참가자들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자리다. 당연히 많은 선수들이 운집하게 된다. 또한 선수들의 하드웨어를 확실히 파악하고 이후 기량까지 유추하는 중요한 관문이다. 지명순번을 정하는 것에 비해 많은 주목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선수들의 진면목을 1차적으로 파악한다는 측면에서 간과할 수 없는 자리다.


이는 당연한 수순이다. 이번 시즌이 중단되면서 당장 시즌이 열리지 못한 것도 있지만, 차기 신인선수들을 알아보는 스카우팅이 좀처럼 이뤄지지 못했다. NCAA 토너먼트가 취소되는 등 각 팀들이 옥석을 가릴 시간이 없었다. 뿐만 아니라 시즌이 종료되지 않았기에 로터리 배당률을 정하지도 못했기에 지연을 피할 길이 없었다.


NBA가 드래프트에 앞서 열리는 지명 순번과 신체 측정 행사를 뒤로 미뤘다는 것은 당연히 본 행사 연기를 뜻한다. 6월 말에 열리곤 했던 드래프트는 당연히 이후로 지연될 수밖에 없다. 오프시즌에는 자유계약과 신인지명이 가장 중요하다. 신인지명이 뒤로 미뤄지면서, 이번 오프시즌도 연기를 피하지 못하게 됐다.


사진_ NBA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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