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쇼, G-리그 셀렉트팀 감독 부임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6-10 09: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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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NBA G-리그가 셀렉트팀의 감독을 임명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브라이언 쇼 전 감독이 다가오는 2020-2021 시즌부터 G-리그 셀렉트팀의 지휘봉을 잡는다고 전했다.


G-리그는 이번 시즌에 리그 차원에서 셀렉트팀을 전격 창단했다. NCAA를 거치지 않길 바라는 선수들을 바로 데려와 곧바로 프로 진출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NBA에 진출하기에는 연령 제한이 있는 만큼, G-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경험하게 하면서 NBA 진출을 돕기 위한 방편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셀렉트팀은 다음 시즌부터 G-리그에 당연히 참여한다.


G-리그는 자체적인 프로리그이기도 하지만, 강력한 확장 정책과 NBA의 완연한 마이너리그로 자리하게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NCAA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던 데다 선수들이 NCAA에서 뛰기보다는 프로 경험과 수익을 위해 유럽이나 호주로 진출을 타진하기도 했다. 이에 G-리그는 미국에 자리한 프로리그인 만큼, 고교 졸업자 수혈에 나섰다.


기존 선수들도 유럽이나 호주에서 뛴다면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미국에 남게 된다면 환경 변화에 크게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G-리그에는 NBA와 G-리그를 오가는 선수들이 계약되어 있는 만큼, 잠재적인 NBA 선수들은 물론 NBA 경력자들과 맞붙어보면서 실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미 고교를 대표하는 선수들도 G-리그에서 뛰기로 한 만큼, G-리그는 이에 발맞춰 이번에 사령탑을 선임한 것이다. 쇼 감독은 NBA에서 선수로 뛰면서 여러 차례 우승 경험을 갖추고 있는 데다 코치 시절부터 안정된 지도력을 선보였다. 비록 NBA에서 감독이 된 이후에는 제대로 된 모습을 보였지만,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끌어내기는 충분하다.


셀렉트팀도 궁극적으로는 좋은 성적이 필요하겠지만, 이보다는 고교를 졸업하고 온 선수들의 성장을 통해 이들이 NBA에서 뛰면서 성장하게끔 이끌어야 하기에 어떤 팀보다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하여 G-리그의 샤리프 압둘-라힘 사장은 “쇼 감독의 지도 아래 어린 선수들이 프로 선수로 성장하길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쇼 신임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LA 레이커스에서 수석코치로 재직했다. 레이커스에서 세 시즌 동안 루크 월튼 감독을 도왔다. 레이커스에서 필 잭슨 감독을 보좌하면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후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프랭크 보겔 감독(레이커스)에서도 한 시즌 코치 생활을 했다. 이후 덴버 너기츠의 감독이 된 그는 두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경질됐다.


한편, G-리그는 이번 시즌까지 28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 시즌에 멕시코시티를 연고로 하는 멕시코시티 캡틴스가 가세하면서 29개 팀으로 늘어난다. 여기에 셀렉트팀까지 도합 30개 팀이 리그를 구성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최소 2022년에는 셀렉트팀을 제외한 30개 팀이 모여 NBA의 완연한 마이너리그로 자리할 예정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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