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유림(175cm, F)이 백투백 일정에도 집중력을 살렸다.
용인 삼성생명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정규리그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59-62로 패했다.
삼성생명은 전날 BNK과의 경기를 치르고 하루 만에 경기를 소화하는 백투백 일정이라 체력적인 부담이 컸다.
이날 삼성생명은 경기 초반 다소 몸이 무거웠다. 전날 31점을 올린 이해란(182cm, F)은 체력 부담과 우리은행의 압박 수비에 고전하면서 득점이 저조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하마니시 나나미(168cm, G)와 강유림, 배혜윤(183cm, F)이 우리은행을 공략했다.
강유림은 1~2쿼터에는 크게 눈에 띄지 않았지만, 리바운드 가담과 파울 자유투를 얻어내면서 삼성생명의 추격에 앞장섰다.
3쿼터 이후 강유림은 볼에 대한 집념을 보여줬다. 3쿼터 8분여를 남기고 조수아(170cm, G)의 패스를 받아 불안정한 자세에도 불구하고 골밑슛을 시도해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냈다. 또 수비에서는 우리은행 이명관의 패스를 인터셉트로 성공시켜 속공으로 연결했다.
강유림은 승부처인 4쿼터에도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줬다. 강유림은 4쿼터 7분여를 남기고 우리은행 변하정(180cm, F)의 3점을 높은 타점을 이용해 블록했다. 곧바로 강유림은 배혜윤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넓은 시야를 활용했다.
공격에 에너지 레벨을 살린 강유림은 4쿼터 5분여를 남기고 윤예빈의 어시스트를 받아 좌측 45도 각도에서 3점을 완성 시키며 51-54로 원포지션 게임을 만들었다.
이렇게 강유림이 4쿼터에 종횡무진 움직이면서 삼성생명은 조수아와 배혜윤까지 살아나는 효과를 받았고 역전까지 노렸지만, 승부를 바꾸지는 못했다.
이날 강유림은 36분 24초를 뛰면서 14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강유림은 이날 자유투를 8개를 얻었는데 7개를 넣으면서 좋은 성공률을 보여줬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강유림의 활약에 대해 “언제든지 찬스 나면 해줄 수 있는 선수다. 강하게 나오는 팀을 상대로 이겨내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믿음을 줄 수 있는 선수다”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프로 6년 차를 맞는 강유림은 이해란과 더불어 삼성생명의 주축 포워드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작은 신장에도 빠른 움직임과 템포 빠른 슈팅이 장점인 강유림은 삼성생명에서 멀티 플레이어 역할을 수행 중이다.
강유림은 이번 시즌 평균 득점 9.6점 평균 리바운드 3.9개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이지만, 평균 2점 성공률이 57.1%로 슛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
강유림이 이날 보여준 활약이 시즌 내내 이어질지 팬들은 그의 손끝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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