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 완패’ 삼성생명, 필요한 건 ‘냉정’과 ‘집중’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1 01: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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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에게 필요한 것은 냉정과 집중이다.

용인 삼성생명은 3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정규리그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45-78로 패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패배로 4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9승 11패로 순위가 5위로 내려갔다.

삼성생명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크게 흔들렸다. 우리은행의 오니즈카 아야노(168cm, G), 이명관(173cm, F), 김단비(180cm, F)를 놓치며 내외곽에서 쉽게 실점했다.

공격에서도 팀의 메인 옵션인 이해란(182cm, F)과 강유림(175cm, F)이 우리은행의 수비에 고전하면서 슛 찬스를 많이 가지지 못했다. 여기에 턴오버 15개가 나오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초반 타임 아웃을 쓰며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지만, 추격하기에 쉽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전반에만 55점을 실점했고 점수 차가 37점 차로 역대 전반 최다 점수 차의 불명예 기록을 쓰고 말았다.

절치부심한 삼성생명은 이주연(171cm, G)과 김아름(174cm, F)을 앞세워 후반에 추격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전반에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삼성생명은 홈에서 완패를 피할 수 없었다. 삼성생명의 33점 차 패배는 이번 시즌 최다 점수 차 패배(1월 31일 기준)로 남았다.

이날 삼성생명은 야투 성공률이 25.4%(15/59)에 그쳤고 팀 리바운드 역시 27-39로 밀렸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이날 경기에서도 나타났고 이해란이 막히면서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이해란과 더불어 다른 자원들까지 동반 활약하는 모습을 통해 에너지 레벨을 끌어 올려야 한다.

이제 시즌이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삼성생명은 매 경기가 중요해졌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안에 들어야 하므로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가져가야 한다.

삼성생명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이날 경기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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