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승이 끊겼지만, 사령탑은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2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첫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에 53-61로 패했다.
우리은행은 2라운드 첫 경기를 하나은행에 내주면서 최하위로 추락했다. 그러나 이후 4경기를 내리 이겼다. 접전 승부였지만 전부 잡았고, 5할 승률도 맞췄다.
그래서 이날 경기도 중요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1라운드는 경기력도 안 좋았고, 선수들의 멘탈 싸움에서도 밀렸다. 4연승 기간도 경기력이 좋다고 보진 않는다. 그저 선수들이 정신을 차렸을 뿐이다”라며 지난 연승을 돌아봤다.
그리고는 “(유)승희가 경기를 뛸 수 있고, 강팀들과 경기를 하니까 (한)엄지를 쓰는 것도 부담이 덜하다. 사실 꼴찌 탈출을 어떻게 해야할지, 이런 시즌을 처음 해봐서 어려웠다. (4연승을 했다고) 방심할 위치가 안된다. 선수들도 우리 팀 전력이 상대팀에 비해 좋은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감독 입장에서는 이게 더 낫다. 언제까지 갈 지는 모르겠지만, 재밌는 리그가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위성우 감독에게는 팀을 위기해서 구하는 게 급선무였다. 그래서 성장통을 겪고 있는 이민지(176cm, G)를 봐줄 여유가 없었다. 그러면서 이민지에 대한 코멘트도 덧붙였다.
위성우 감독은 “작년에는 상대 팀에서 크게 신경을 안 썼는데, 올해는 (이민지를) 분석하고 공략한다. 본인의 전력이 노출돼 있으니까, 그래서 2년차가 힘든 거다. (이)민지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툭 건들면 운다(웃음). 욕심 많은 선수들은 보통 이런 걸 겪는다. 그냥 하나의 과정이다. 난 계속 나쁘지 않다고 해준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큰다”라고 이야기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초반부터 하나은행의 강한 압박 수비에 힘을 못썼다. 외곽 슛도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3쿼터 추격 당시 한엄지(180cm, F)가 쏠쏠한 활약을 했지만, 결국 패배를 맛봤다. 김단비(180cm, F)의 시즌 7번째 더블더블(19점 14리바운드)도 패배에 빛이 바랬다.
5연승 도전은 좌절됐고, 올 시즌 하나은행 상대 3전 3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위성우 감독은 가능성을 봤다고 이야기했다.
위성우 감독은 경기 후 “단비가 혼자 하는 게 한계가 있다. 가용 인원이 많지 않은데, 엄지가 해주는 걸 보니 후반기로 접어들수록 (경기 내용을) 잘 풀 수 있겠다는 희망을 봤다. 이 선수 구성으로 5연승은 욕심이다. 경기 내용이 썩 좋진 않았지만, 걱정한 것 치고는 괜찮았다. (유)승희랑 엄지가 라운드 거치면서 나아지면 더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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