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라운드 리뷰] 득점에 조율도 장착한 이대성, 반전 시나리오 작성한 전현우

바스켓코리아 / 기사승인 : 2022-12-09 14: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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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전력을 형성한 이들은 누구였을까?

2022~2023 KBL 2라운드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혼전이지만, 10개 구단의 전력이 어느 정도 눈에 들어오고 있다. 상중하 구분도 어느 정도 이뤄졌다.

10개 구단의 핵심 전력도 나왔다. 기대 이상으로 선전해준 선수도 나왔다. 그런 선수들의 힘이 팀의 전력을 형성했다. 바스켓코리아 현장 취재진들은 구단의 전력을 형성했던 자원들을 살펴봤다.
 

# MVP

손동환 : 이대성(190cm, G)이다. 1라운드에는 많은 득점을 했음에도 팀 승리에 기여하지 못했지만, 2라운드에는 득점해야 할 때와 분배해야 할 때를 어느 정도 구분하고 있다. ‘포인트가드’와 ‘에이스’를 절묘하게 넘나들고 있다. 최근 같은 경기력만 보여준다면, 한국가스공사는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 이대성은 ‘데뷔 첫 정규리그 MVP’도 노릴 수 있다.
박종호 : 이대성의 농구 스타일이 조금은 변했다. 본인 공격도 많이 보지만, 팀 동료를 더 많이 살려주고 있다. 날이 갈수록, 동료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나고 있다. 특히, 12월에 펼치진 4경기에서는 평균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해당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다.
방성진 : 머피 할로웨이(196cm, F)가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했다. 1옵션 외국 선수로 영입된 유슈 은도예(210cm, C)보다 긴 시간 출장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2라운드 반전의 전면에 나섰다. 할로웨이의 2라운드 야투 성공률은 63.9%. 압도적이다. 할로웨이의 공격은 한국가스공사의 가장 효율적인 옵션이다.

# 인상적인 선수

손동환 : 전현우(193cm, F)를 먼저 꼽고 싶다. 전현우는 한국가스공사 최고의 슈터. 1라운드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지난 11월 20일에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전부터 장거리포를 가동했다. 전현우가 장거리포를 가동하자, 한국가스공사의 공격 지점과 공격 옵션도 다양해졌다. 전현우의 장거리포가 어느 정도 지속된다면, 한국가스공사의 경기력도 한층 안정될 수 있다.
박종호 : 한국가스공사 상승세에 전현우를 빼놓을 수 없다. 시즌 초 전현우는 슈팅 난조를 겪었고 로테이션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하지만 울산 현대모비스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두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LG전에서 다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2라운드 평균 3점슛 성공률은 46%로 엄청난 수치다.
방성진 : 전현우가 1라운드와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1라운드에는 평균 1.0점 0.4리바운드 0.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장점인 3점슛 성공률은 더욱 심각한 8.3%였다. 하지만 2라운드 평균 기록은 8.8점 1.8리바운드 0.6어시스트.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3점슛 성공률도 46.2%을 기록했다. 할로웨이와 더불어 한국가스공사 반전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이대성(대구 한국가스공사)
사진 설명 2 = 전현우(대구 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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