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연패’ 삼성생명, 편차 심한 경기력 극복하기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4 02:27:53
  • -
  • +
  • 인쇄

삼성생명이 경기력 극복 숙제를 안았다.

용인 삼성생명은 1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상대로 67-74로 패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패배로 시즌 첫 2연패를 당했다. 삼성생명은 시즌 3승 5패를 기록하며 우리은행과 함께 순위가 공동 4위로 내려갔다.

이날 삼성생명은 선두 하나은행을 상대로 접전을 펼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마지막 4쿼터에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해란(182cm, F) 17점 8리바운드, 강유림(175cm, F) 16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제 몫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자원들의 활약이 아쉬었다.

삼성생명은 이날 야투 성공률이 39.3%(24/61)에 그쳤고 팀 리바운드도 32-40으로 밀리며 제공권 싸움에서 밀렸다. 특히 삼성생명이 기록한 10개의 턴오버는 하나은행의 득점에 빌미를 제공했다.

연패에 빠진 삼성생명은 개막 이후 패-승 패턴을 보여줬다. 패한 경기를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리바운드 열세와 외곽 난조가 있다. 삼성생명의 이번 시즌 팀 평균 리바운드는 37.8개로 6개 구단 중 최하위다. 삼성생명의 팀 평균 3점 성공률 역시 23.9%로 5위에 그쳤다.

이번 시즌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가 은퇴하면서 전력에 비상이 걸렸다. 이해란이 에이스 역할을 하며 고군분투했지만, 전체적인 팀 경기 운영이 불안정했다.

특히 삼성생명은 승부처에서 약한 모습이 드러났다. 지난 3일 열린 BNK와의 경기에서 10여점 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쿼터에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삼성생명은 7일 열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도 경기 후반에 야투 난조와 턴오버가 겹치며 우리은행의 연패 탈출의 제물이 되었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삼성생명의 개선 여지는 남아있다. 삼성생명은 야투 정확도는 물론 팀 리바운드를 높여야 한다. 아시아 쿼터인 하마니시 나나미(168cm, G)와 가와무라 미유키(185cm, C)의 분발이 요구되고 이해란에게 쏠린 득점 분포를 분산해야 한다.

삼성생명이 초반 부진을 딪고 위기에서 극복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