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3라운드 리뷰] 3라운드를 지배한 하나은행, 전승으로 굳힌 독주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7 1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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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은행이 3라운드를 지배했다.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정규리그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선두는 여전히 하나은행이다. 12승 3패, 8할 승률의 하나은행은 3라운드 전승으로 독주 체제를 굳혔다.

# 전승

하나은행은 2라운드를 연패로 마친 뒤, 백투백 일정 속에서 3라운드를 시작했다. 상대는 아산 우리은행. 또한 김정은(179cm, F)의 WKBL 최다 출전 기록(601경기)이 예상되는 경기였다. 하나은행은 역사의 순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후 하나은행은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를 접전 끝에 연달아 꺾으며,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연승을 이어갔다. 휴식기가 있었지만, 하나은행의 상승세는 막을 수 없었다. 하나은행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디펜딩챔피언 부산 BNK에 2점 차 극적인 승리로 3라운드 전승을 거뒀다.

그 결과 하나은행은 팀 통산 네 번째 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특히 3라운드 전승은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진안-박소희-이이지마 사키-정현’이 모두 3라운드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친 덕분이었다.

# 박소희

박소희(178cm, G)가 알을 깼다. 박소희는 2021~2022 W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하나원큐(현 하나은행)의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은 부상으로 8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다음 시즌 신인상의 영광을 얻었다.

그러나 박소희는 부상과 저조한 외곽슛 성공률 등 기복 있는 모습으로 만년 유망주의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2025 박신자컵에서도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의 강한 질책 속에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박소희는 정규리그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팀에 대한 헌신과 수비를 강조하면서 하나은행의 돌풍에 앞장섰다. 박소희는 3라운드에서 평균 14.4점과 5.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라운드 득점 6위, 어시스트 3위에 올랐다. 특히 BNK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과감한 역전 3점포로 라운드 전승을 만들었다.

[하나은행, 2025~2026 3라운드 경기 결과]
1. 2025.12.21. vs 아산 우리은행 (부천체육관) : 61-53 (승)
2. 2025.12.26. vs 인천 신한은행 (부천체육관) : 64-62 (승)
3. 2025.12.28. vs 청주 KB (청주체육관) : 81-72 (승)
4. 2026.01.10. vs 용인 삼성생명 (용인실내체육관) : 75-57 (승)
5. 2026.01.14. vs 부산 BNK (부산사직체육관) : 66-64 (승)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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