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 나선 신한은행, 미마 루이의 묵직한 ‘파워&높이’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1 05: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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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마 루이(185cm, C)가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인천 신한은행은 1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BNK에게 61-74로 패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7연패에 빠지며 시즌 2승 1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BNK에게 끌려다녔다. 신이슬(170cm, G)과 신지현(174cm, G)이 경기를 조율하며 공격 기회를 노렸지만, 낮은 야투 성공과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다.

신한은행은 2쿼터까지 19-41로 크게 밀리며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승부가 BNK쪽으로 싱겁게 기우는 듯싶었지만, 3쿼터 이후 신한은행은 각성했다.

신한은행 추격의 중심에는 루이가 있었다.

루이는 3쿼터에는 수비와 어시스트 등 궂은일에 앞장섰다. 신한은행은 3쿼터부터 압박 수비에 나섰는데 루이 역시 팀원들과 함께 신한은행의 수비에 나섰다. 루이는 3쿼터에만 2개의 스틸을 기록했는데 강한 프레스를 바탕으로 김소니아(177cm, F)의 공격을 차단했다.

공격에서 루이는 3쿼터 초반 페인트 존에서 우측 코너에 있던 김진영에게 3점을 어시스트 했고 3쿼터 후반부에는 홍유순(179cm, F)의 미들레인지를 패스로 연결하며 이타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루이는 3쿼터 종료 직전 루이는 김지영(172cm, G)의 패스를 받아 골밑 득점을 완성 시켰다.

4쿼터에는 루이가 골밑에서 종횡무진 움직였다. 루이는 4쿼터에만 8점을 올렸는데 모두 페인트 존에서 나온 득점이다. 루이는 신장과 타점 높은 골밑슛을 통해 정확한 득점을 만들었다. 특히 4쿼터 2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신이슬과의 컷인 플레이로 바스켓 카운트를 만든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루이는 경기 후반 포스트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플레이를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루이는 25분 18초를 뛰면서 13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이슬과 더불어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특히 루이의 13점은 시즌 최다 득점으로 2점 성공 역시 60%(6/10)로 높은 정확도를 보여줬다.

루이는 히라노 미츠키(166cm, G)와 함께 이번 시즌 신한은행의 아시아 쿼터로 합류했다. 이번 시즌 루이는 10게임에 출전해 평균 득점 8.1점 평균 리바운드 4.6개를 기록 중이다. 루이는 센터로서 신한은행의 골밑을 책임지고 있는데 신한은행의 연패가 길어지면서 활약상이 묻히는 느낌이다.

루이가 위기에 빠진 신한은행을 구해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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