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드웨인 데드먼 영입 ... 골밑 보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5 09: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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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알차게 안쪽을 채웠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드웨인 데드먼(센터, 208cm, 111kg)과 계약한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재정 관리에 나섰다. 마티스 타이불(포틀랜드)을 보내고 제일런 맥대니얼스를 영입했다. 해당 트레이드로 지출 규모를 샐러리캡 아래로 줄인 필라델피아는 외부에서 최저연봉으로 선수를 영입할 계기를 마련했다.
 

당초 필라델피아는 계약해지가 유력한 널린스 노엘(디트로이트)을 노릴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번에 데드먼을 붙잡기로 한 것. 자세한 내막과 이유를 찾긴 쉽지 않으나 노엘을 기다리다 자칫 데드먼을 놓칠 수도 있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성급한 행보로 판단될 수도 있으나 필라델피아는 데드먼으로 안쪽을 채우기로 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번에 백업 센터로 폴 리드와 먼트레즈 해럴이 버티고 있다. 그러나 해럴은 수비가 약하고, 리드는 10분 이상을 맡기기 어렵다고 봐야 한다. 조엘 엠비드라는 리그 최고 센터가 있으나 백업 센터가 다소 취약했기에 데드먼을 데려오며 수비를 잘 보강했다. 또한, 데드먼은 리바운드에서 기여할 수 있는 바가 있어 안정된 골밑 전력을 꾸릴 수 있게 됐다.
 

데드먼은 이번 시즌 마이애미 히트에서 뛰었다. 30경기에서 경기당 11.7분을 소화하며 5.7점(.496 .297 .727) 3.6리바운드를 올렸다. 이전 시즌에 비하면 다소 주춤했다. 이에 마이애미는 그를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트레이드했다. 샌안토니오는 데드먼을 받는 대신 2028 2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하며 목적을 달성했고, 그를 방출하기로 했다.
 

그는 이내 소속팀을 찾을 것으로 여겨졌다. 백업 센터로 나선다면 나름의 역할을 해줄 수 있기 때문. 필라델피아가 먼저 나서 데드먼을 손에 넣었다. 노엘을 붙잡았다면 더할 나위 없었겠으나 데드먼을 통해 제공권 싸움과 수비에서 기여할 수 있는 센터를 품었다. 이로써, 맥대니얼스에 데드먼까지 더하면서 2선의 높이를 두루 보강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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