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기존 계약을 덜어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조쉬 리처드슨(가드, 198cm, 91kg)을 트레이드한다고 전했다.
뉴올리언스는 리처드슨을 데려오는 대신 샌안토니오에 디번테 그레이엄(가드, 185cm, 88kg)과 향후 2라운드 지명권 네 장을 건네기로 했다.
# 트레이드 개요
뉴올리언스 get 조쉬 리처드슨
샌안토니오 get 디번테 그레이엄, 2라운드 티켓 네 장
펠리컨스는 왜?
뉴올리언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그레이엄의 계약을 넘겼다. 그레이엄은 최대 오는 2024-2025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계약 마지막 해인 2024-2025 시즌 연봉이 완전 보장이 아니지만 계약기간이 부담이 됐다. 그레이엄은 지난 2021년 여름에 뉴올리언스로 사인 & 트레이드로 이적했다. 계약기간 4년 4,73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첫 시즌에 나름데로 역할을 하긴 했으나 아쉬움이 많았다. 샬럿 호네츠에서 뛰던 지난 2020-2021 시즌에는 평균 14.3점을 올렸으나 뉴올리언스에서는 경기당 11.9점에 그쳤다. 하물며 이번 시즌에 트레이드가 되기 전에는 53경기에서 평균 15.7분을 뛰며 5.3점(.368 .347 .746) 1.4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올린 것이 전부였다.
지난 시즌에 평균 28.4분을 뛴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출장시간이 사실상 반토막이 났다. 뉴올리언스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C.J. 맥컬럼을 영입했기 때문. 맥컬럼이 공격을 주도하면서 그레이엄의 입지는 줄었다. 그레이엄이 부진하면서 잔여계약이 부담이 됐던 만큼, 지명권을 더해 그의 계약을 덜어냈다.
리처드슨이 좋은 대안이라 하긴 어렵다. 그러나 수비력을 갖추고 있는 준수한 가드이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장기계약을 만기계약으로 바꿨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으며 당장 리처드슨으로 1선 수비와 경험을 두루 보강한 측면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여지도 이어가게 됐다.
스퍼스는 왜?
샌안토니오는 예상대로 기존 선수 정리에 나섰다. 이미 야콥 퍼들(토론토)을 보내고 지명권을 더한 샌안토니오는 리처드슨으로 다수의 2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해 미래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다수의 드래프트픽을 모으고 있으며, 기존 선수들을 활용해 향후 어린 선수들을 불러들일 통로를 두루 넓혔다.
리처드슨은 이번 시즌 샌안토니오에서 42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3.7분 동안 11.5점(.436 .357 .883) 2.8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올렸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보스턴 셀틱스에서 샌안토니오로 트레이드가 된 그는 1년 만에 뉴올리언스로 건너가게 됐다. 마이애미 히트에서 이적한 이후 해마다 팀을 옮기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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