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미네소타, 유타와 러셀 트레이드 논의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9 1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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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포인트가드를 찾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미네소타의 디엔젤로 러셀(가드, 193cm, 88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미네소타와 구체적인 협상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레이커스는 백코트 보강을 바라고 있고, 미네소타도 가드를 교체를 고심하고 있다.
 

이어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유타 재즈까지 가세해 다자 형태로 논의 중이라고 알렸다. 러셀이 레이커스로, 러셀 웨스트브룩과 향후 1라운드 지명권이 유타로, 마이크 컨리가 미네소타로 향하는 조건이다.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중반에 컨리에 관심을 보인 바 있으며, 최근에는 카이리 어빙(댈러스)이 트레이드를 요청했을 때도 거래를 제안했으나 영입하지 못했다. 이에 현재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이 가능한 후보를 저울질하고 있다. 컨리 영입이 최상일 수 있으나 조건 교환이 쉽지 않은 만큼, 러셀로 선회한 것으로 짐작된다.
 

뿐만 아니라 LA 클리퍼스가 컨리에 관심을 갖고 있어 그에 대한 가치가 올랐다. 클리퍼스와 경쟁에 나선다면 트레이드 카드가 제한적인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불리할 수밖에 없다. 이에 레이커스에서 뛴 바 있는 러셀로 하여금 백코트 전력 증원을 바라고 있다. 웨스트브룩을 내주는 것이 가능하다면 러셀이라도 붙잡는 것이 더 나은 조건이다.
 

러셀은 최근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미네소타도 러셀을 매개로 다른 가드를 영입할 뜻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러셀이 살아나면서 트레이드에 관련된 소문이 일단락되기도 했다. 다만 아직도 루데 고베어 활용방안을 찾아야 하는 만큼, 그와 오랫동안 함께 했으며 많은 경험을 갖춘 컨리를 주시하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유타는 최근 레이커스와 양자 거래로 협상을 가진 바 있다. 레이커스가 컨리, 말릭 비즐리, 제러드 밴더빌트를 데려오는 대신 웨스트브룩과 향후 1라운드 티켓을 제시했다. 그러나 유타가 해당 조건을 원할 리 없었다. 지명권 추가를 바랐으나 레이커스가 노장인 컨리를 품는데 완전한 지명권과 보호조건을 더한 드래프트픽을 내줄 이유도 없었다.
 

추가로,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해당 협상이 상당히 진전됐다고 덧붙였다. 거래 임박 상황일 수 있으며, 앞서 제시된 골자에서 다른 추가 조건을 두고 이견을 조율 중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타가 컨리를 클리퍼스와 거래가 아닌 이번 트레이드에 활용한다면 클리퍼스의 조건에 만족하지 않은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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