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적시장에 또 다른 전력감이 나왔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위저즈가 윌 바튼(가드, 196cm, 82kg)과 계약을 해지한다고 전했다.
워싱턴과 바튼의 결별은 일정 부분 예상이 됐다. 워싱턴이 이번 시즌에도 좀처럼 치고 올라가지 못하면서 한계를 보였다. 바튼은 좀 더 전력이 다져진 팀에서 뛰길 바랐다. 마침 이번 시즌을 끝으로 그의 계약이 끝나기에 계약해지가 점쳐지기도 했다.
워싱턴 입장에서는 그를 트레이드하는 것이 최선이었을 터. 그러나 뚜렷한 거래를 끌어내지 못했다. 워싱턴도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있어 행보를 정하기 모호했던 측면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끝내 거래를 끌어내지 못했으며, 양 측이 합의 하에 함께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이해된다.
무엇보다, 바튼이 이번 시즌 들어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지난 시즌까지 7시즌 연속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이번 시즌에는 이전과 같지 않았다. 그는 워싱턴에서 40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9.6분을 소화하며 7.7점(.387 .380 .778) 2.8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 시즌까지 주로 덴버 너기츠에서 뛰면서 30분 이상은 너끈하게 뛰었던 그였으나 이번 시즌 들어서는 평균 출전시간이 20분이 되지 못했다. 워싱턴도 벤치 공격을 이끌어 줄 것을 기대했으나 기대와 달랐다. 결국, 그에 대한 트레이드 가치가 크게 줄었으며, 마감시한 이후에 계약을 종료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그는 지난 여름에 덴버에서 워싱턴으로 트레이드가 됐다. 지출이 많았던 워싱턴은 바튼과 먼테 모리스를 보내고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와 이쉬 스미스를 데려왔다. 모리스는 워싱턴에서 주전 포인트가드 자리를 꿰찼으나 바튼은 벤치에서 나섰고, 출전시간이 줄어들며 기록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아직 선수단에 자리가 남은 구단들이 여럿이 되는 만큼, 바튼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벤치 전력을 다지는데 유효한 전력이며, 외곽에서 공격을 시도할 수 있어 전력 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넘어서고자 한다면 바튼 영입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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