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미쓰비시 연습체육관에서 미쓰미시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50-62였다. 나고야에서 실시한 첫 두 번의 연습 경기를 모두 졌다(첫 연습 경기 상대는 토요타 안텔롭스였다).
우리은행은 미쓰비시 진영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미쓰비시의 전진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우리은행의 공격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점수를 쌓지 못한 우리은행은 1쿼터 종료 4분 46초 전 5-8로 밀렸다.
이민지(177cm, G)와 박혜미(184cm, F), 강계리(164cm, G)가 1쿼터 중반부터 교체 투입됐다. 심성영(165cm, G)과 김단비(180cm, F), 김예진(174cm, F)이 벤치로 물러났다. ‘우리은행의 가용 인원 증가’가 느껴졌다.
그러나 우리은행의 팀 파울 개수가 2쿼터 초반에 급속도로 쌓였다. 물론, 일본 심판의 판정 기준이 한국과 달랐으나, 선수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기도 했다. 이민지(177cm, G)도 마찬가지였다.
우리은행의 2쿼터 팀 파울이 5개를 넘어설 때, 이민지는 미쓰비시 진영에서 풀 코트 프레스를 시행했다. 그렇지만 반응을 빠르게 하지 못했고, 강하게 수비하지도 못했다. 간단히 말해, 이도 저도 아닌 수비를 했다.
이민지의 늦은 동작은 결국 파울로 연결됐다. 우리은행 벤치가 “팀 파울”을 강하게 외쳤음에도, 이민지는 파울을 범하고 말았다. 이민지도 파울 이후에야 상황을 인식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이를 두고 보지 않았다. 이민지를 코트에서 빼버렸다. 그 후 이민지에게 “팀 파울인 거 몰라?”라며 강하게 이야기했다.
이민지는 그 후 코트로 들어가지 못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그런 이유로, 이민지의 15일 연습 경기 출전 시간은 6분 9초에 불과했다.
이민지마저 길게 뛰지 못해, 5명의 선수가 30분 이상을 소화해야 했다. 우리은행은 한정된 조합으로 경기를 치러야 했다. 우리은행과 미쓰비시의 첫 연습 경기만 놓고 보면, 우리은행의 가용 인원은 전혀 증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2025~2026시즌 개막이 2개월이나 남았다. 무엇보다 시즌은 길다. 그래서 위성우 감독은 ‘상황 판단’의 중요성을 루키에게 심어주려고 했다. 이민지도 사령탑의 의미를 인지한 듯했다. 벤치에서 집중력을 보여준 이유도 이와 같았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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