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선택지가 있었음에도 샤밋의 선택은 뉴욕이었다.
뉴욕 닉스는 지난 2025~2026시즌의 주인공이었다. 주전 선수들이 탄탄한 수비력과 확실한 능력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뉴욕은 동부 3위 자리를 차지했다. 거기에 약점이라고 평가받았던 벤치에서 선수들이 분전했다. 그 결과, 플레이오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우승까지도 차지했다.
특히 랜드리 샤밋(196cm, G)의 역할은 매우 컸다. 슈팅에 강점이 있는 샤밋은 슈팅이 필요할 때마다 코트를 밟았다. 그는 정규시즌 때 평균 9.3점 1.8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9%를 기록. 경기당 3점슛 2개나 성공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샤밋은 중용 받았다. 평균 출전 시간은 16분으로 핵심 벤치 자원이었다. 그러면서 3점슛 성공률은 무려 47%였다. 경기당 3.2개를 시도해 1.5개를 성공. 그의 평균 득점은 6점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중요한 순간에 한 방씩 터트린 샤밋이었다.
특히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12경기 중 11경기에서 3점슛을 성공. 대역전극을 성공한 1차전에서는 동점 3점슛을 성공한 선수도 샤밋이었다.
플레이오프를 통해 주가를 높인 샤밋이었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뉴욕이었다. 샤밋은 뉴욕과 4년 2,400만 달러로 재계약을 맺었다.
이런 상황에서 SNY의 이안 베글리는 "샤밋이 다른 우승팀 후보들로부터 더 큰 계약 제안을 받았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등이 관심을 보였다. FA 시장 개장 후 시간이 갈수록 그의 이적 확률을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그 후 "하지만 샤밋은 더 큰 계약을 거절하고 뉴욕에 남아 '리핏'을 노리기로 결정했다. 뉴욕과 우승을 위한 결정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팀들의 제안에도 뉴욕에 남은 샤밋이다. 이제 9년 차를 맞이하는 샤밋이다. 그러나 데뷔 후 무려 6개의 팀에서 뛸 정도로 '저니맨'이었던 샤밋이다. 트레이드와 단기 계약으로 한 팀에서 길게 뛰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4년이란 긴 계약을 따냈다.
과연 그동안 '저니맨'으로 활약했던 샤밋이 뉴욕에서는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이번 계약으로 샤밋은 데뷔 후 처음으로 한 팀에서 3시즌을 뛰게 됐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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