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리거와 매치업 다니엘 “레벨이 높다고 느꼈다”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6 07: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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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다니엘(191cm, F)은 현역 NBA리거의 레벨을 실감했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이하 한국)은 1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1차전에서 일본 대표팀에 68-88로 완패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0-11로 끌려간 한국은 단 한 순간도 리드를 잡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젊은 선수들이 많은 기회를 부여받은 가운데 대표팀 막내 다니엘은 하치무라 루이(LA 레이커스)를 상대로 쉽게 밀리지 않았다. 특유의 에너지 레벨을 앞세워 수비에서 현역 NBA 리거와의 맞대결을 버텨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다니엘은 “광복절에 열린 한일전이었던 만큼 꼭 이기고 싶었는데 패배해서 너무 아쉽다. 내일 경기가 있으니 잘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라며 1차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초반부터 하치무라 루이를 제어하지 못한 한국. 1쿼터 중반 교체 투입된 다니엘이 게임 체인저로 나서 빠르게 점수 차를 좁혔다.

이에 대해 그는 “카와무라 유키와 하치무라 루이가 일본 대표팀에 돌아왔다고 들었는데, NBA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다 보니 심리적으로 밀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은 신경 쓰지 않고 원래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다 보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NBA 리거와의 맞대결에도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하치무라와의 정면승부를 펼친 다니엘은 “확실히 NBA에서 준주전급으로 뛰는 선수이기 때문에 레벨이 높다고 느꼈다. 경기 중 플레이에서도 여유가 많이 느껴졌고, 수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현역 NBA 리거의 레벨을 피부로 느꼈다.

파울 아웃으로 끝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한 다니엘은 “열심히 수비하다 보니 파울로 끊어야 할 상황에서 파울을 하다 보니 많아진 것 같다. 그 부분은 아쉽게 생각하고 있고 내일은 더 유의해서 플레이 하겠다. 오늘 1쿼터에서부터 전반까지 상대에게 리바운드와 속공을 너무 많이 허용했던 거 같다. 조금 더 유의해서 경기한다면 내일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2차전으로 시선을 돌렸다.

한편, 한국은 16일 오후 7시 5분 일본과 평가전 2차전을 치른다.

 

사진=J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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