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시즌을 제패한 부산대학교가 2년 연속 우승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오는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리그가 아닌 대회로 대체됐다. 남자부는 10월 24일(토)에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막을 올리며, 여자부는 25일(일)부터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이번 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뒤늦게 열리는 만큼 단기 대회로 열리며, 관중 없이 진행된다.
여자부는 6개 팀이 참가하며 3개 팀이 두 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갖는다. 예선 두 경기를 통해 순위를 가린 후, 각 조 상위 두 개 팀이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은 준결승과 결승까지 총 세 경기가 열린다. 5일 만에 대회가 끝나는 만큼,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대학선수들은 지난 시즌 이후 오랜 만에 공식전을 갖는 만큼, 경기 감각을 얼마나 잘 찾을 지가 중요하다.
부산대학교도 일찌감치 준비에 나섰다. 부산대학교의 박현은 코치는 이번 대회 시작에 앞서 “시즌이 언제 열릴지 모르는 만큼, 이번 학기 내내 훈련했다”면서 경기 수가 적어 아쉽지만, 대회라도 열려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부산대학교는 대학 팀들 중 엄청난 운동과 전술 훈련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는 팀으로 이번에도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 코치가 이끄는 부산대학교는 이미 프로에서도 잘 알려져 있을 정도로 탄탄한 훈련 체계와 상당한 운동량을 자랑하고 있다. 프로 팀과의 연습경기에서도 빠지지 않고 초청되고 있을 정도. 부산대학교 졸업예정자들이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에도 진출하는 등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매김해 있다.
선수들이 일찌감치 준비에 나선 만큼, 김규정 교수(나노과학기술대학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가 지도하는 사무국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비록 수원에서 경기가 열리고, 중계로 경기를 바라볼 수밖에 없지만, 김 교수는 일찌감치 소책자를 만들어 홍보에 나섰다. 경기일정과 선수소개가 담긴 책자를 나눠주면서 경기 홍보에 열을 올렸다.

김 교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포스터 제작도 의뢰했으며, 학내 배치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문을 연 부산대몰과 함께 직접 연계해 여자농구팀과 관련된 상품 제작에도 직접 나서는 등 농구단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시즌에 열린 결승에서도 부산대학교는 응원 도구를 직접 나눠주면서 경기장을 찾은 학생, 교직원, 지역민들과 함께 응원에 나섰다.
김 교수의 노력으로 부산대 여자농구단과 부산대몰이 관련된 상품(셔츠, 양말, 배지 등)이 일찌감치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 시즌은 아쉽게 지나가겠지만, 내년을 기점으로 이후까지 내다보면서 농구단과 학교를 동시에 알리는 작업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대몰은 26일부터 약 한 달 동안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다음 시즌부터는 학교에서 경기가 있을 때마다 부산대몰이 경기장에서 상품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연구년으로 인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시간을 보낸 그는 미 명문사학인 스탠퍼드대학교 남녀농구를 직접 관찰하고, 해당 학교에 양해를 구해 농구단 운영과 상품 판매와 팬서비스 등을 직접 목격하고, 이를 적용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기자도 김 교수와 만난 자리에서 그가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NCAA의 운영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지켜본 이야기를 세세하게 들을 수 있었다. 비록, 코로나19 확산이라는 미증유의 사태를 맞아 이번 시즌이 시즌으로 온전하게 열리진 못하게 됐지만, 다음 시즌부터 농구단 홍보에 좀 더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비록, 시즌이 대회로 열리지만, 중간고사가 끝나는 기간인 만큼, 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경기를 시청하게 하기 위한 행보도 단연 돋보였다. 지난 시즌 개막전과 결승전에서도 경품 행사를 열어 관중 입장을 독려했던 만큼, 이번에도 소정의 경품을 통해 주요 관중인 학생들이 농구를 보게 끔 하는데 좀 더 주력하고 있다.
많은 경기가 열리지 않고, 관중 입장이 진행되지 않아 제약이 많은 가운데 부산대학교는 학생과 지역민에게 농구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김 교수의 노력은 단연 돋보인다. 부산대학교는 박 코치의 지도와 김 교수의 지원을 등에 업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정상을 겨냥하고 있다.
사진_ 부산대학교 제공
바스켓코리아 / 부산대,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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