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로 돌아온 듀랜트, 2일 샬럿전 복귀 예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3 10: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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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3월에 정상 전력을 가동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9kg)가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호네츠와의 원정경기 출장을 조준하고 있다고 전했다.
 

듀랜트는 현재 부상 중이다. 지난 1월 초에 오른쪽 무릎을 크게 다쳤다. 내측측부인대 염좌로 당분간 나설 수 없게 됐다. 결국, 2월 중에도 돌아오지 못한 그는 올스타전에도 뛰지 못했다. 휴식기 이후 출격이 예상됐으나 3월에야 뛸 수 있게 됐다.
 

그 사이 그는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브루클린 네츠에서 피닉스로 트레이드가 된 것. 그의 합류로 피닉스는 막강한 전력을 구축했다. 기존 전력에 듀랜트까지 더해지며 막강한 4인방을 구축했다. 데빈 부커를 필두로 크리스 폴과 디안드레 에이튼까지 있는 전력에 리그 최고 득점원인 듀랜트의 가세로 일약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듭났다.
 

다른 구단도 아닌 피닉스에 들어가면서 졸지에 서부컨퍼런스 판도가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 당초 덴버 너기츠의 독주가 유력해진 가운데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뒤를 잇고 있었다. 그러나 피닉스가 일약 확실한 주자로 거듭나면서 정규시즌 남은 기간 동안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당연히 플레이오프 대진을 위한 계산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39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6분을 소화하며 29.7점(.559 .376 .934) 6.7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평균 29점 이상을 책임졌다. 피닉스에는 부커라는 또 다른 득점원이 자리하고 있어 평균 득점은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 안쪽에 에이튼이 있고 폴이 운영을 책임지기에 기록 하락이 예상된다.
 

듀랜트가 팀에 잘 녹아들며 무리 없이 35분 안팎을 책임진다면 남은 정규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능히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듀랜트가 있어 부커의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당연히 에이튼도 안쪽에서 훨씬 더 수월하게 골밑 공격을 노릴 수 있다. 위치를 가리지 않고 득점할 수 있는 듀랜트의 합류가 주는 파장은 생각보다 클 전망이다.
 

한편, 피닉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32승 29패로 컨퍼런스 5위에 자리하고 있다. 불안한 순위지만, 3위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능히 순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시즌 내내 주축들의 잇따른 부상에도 5할 승률 이상을 유지한 만큼, 후반기에 듀랜트가 본격 가세한다면 위력을 떨치기 충분하다. 덴버와 멤피스는 물론 다른 팀들도 긴장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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