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 중인 이바카, 당분간 밀워키로 합류 않을 예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5 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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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시즌 중반을 지나기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에릭 넴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의 서지 이바카(포워드, 211cm, 107kg)가 팀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이바카는 현재 개인 사정으로 전력에서 제외되어 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주로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11월 말부터 결장이 길어졌고, 이후 두 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경기에 나선 이후 출전하지 않고 있다.
 

단순 출전만 못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선수단에서 빠져 있다. 개인 사유로 사실상 전열에서 이탈했으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즉, 밀워키는 이바카가 몸 상태가 나쁘지 않음에도 그를 기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기존 선수들과 코치진은 그의 얼굴조차 보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밀워키의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바카가 당분간 돌아오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현재 원정 일정을 치르고 있는 밀워키는 오는 15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를 끝으로 안방으로 향한다. 동부 원정 4연전을 마치고 홈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토론토 랩터스를 연이틀 상대한다. 그럼에도 이바카는 돌아오지 않을 예정이다.
 

이바카의 결장이 길어진다면 밀워키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 당초 이바카는 백업 센터로 낙점이 됐다. 그러나 밀워키에는 이미 브룩 로페즈와 바비 포티스가 버티고 있다. 그 사이 이바카는 기량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입지가 크게 줄었다. 파워포워드로 나설 수 있으나 30대 초중반이 된 현재 백업 포워드로 나서기에 한계가 많다.
 

그는 이번 시즌 나선 16경기에서 경기당 11.6분을 소화하며 4.1점(.481 .333 .615) 2.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저조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이 무너졌으며, 이번 시즌 들어서는 출전시간이 훨씬 더 크게 줄었다. 지난 시즌 중에는 트레이드까지 되는 등 예년에 비해 전반적인 가치가 크게 낮아졌다.
 

지난 여름에 그는 밀워키와 재계약을 맺었다. 밀워키는 계약기간 1년 최저연봉으로 그를 붙잡았다. 이바카는 지난 2020년 가을에 LA 클리퍼스와 계약할 때만 하더라도 2년 1,900만 달러의 계약을 품었으나 단 두 시즌 만에 그에 대한 시장에서의 가치는 크게 변했다. 어느 덧 최저연봉 선수로 전락했으며, 이번 시즌 들어 활약은 고사하고 팀에서도 나와 있는 상황이다.
 

밀워키는 그가 지금과 같은 자세를 유지한다면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그를 트레이드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가 경력자로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팀에 가세하지 않고 있기 때문. 뛸 수 있는 다른 선수로 채우는 것이 맞다. 우선, 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의치 않다면 방출 이후 다른 선수를 불러들을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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