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도전에 나서는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비상이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의 브랜든 클락(포워드, 203cm, 98kg)이 왼쪽 발목을 크게 다쳐 이번 시즌을 마감한다고 전했다.
클락은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으며, 이로 인해 이번 시즌 남은 일정에 뛸 수 없다. 정규시즌은 물론이고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도 없으며, 다가오는 2023-2024 시즌 중반까지 결장이 예상된다.
그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어김없이 벤치에서 출격했다. 그러나 코트를 밟은 지 약 2분 만에 크게 다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 당연히 돌아오지 못했으며,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것으로 최종 확인이 됐다.
멤피스는 그의 부상으로 이번 시즌 우승 도전이 쉽지 않아졌다. 주득점원인 자 모란트가 징계로 나서지 못하는 것도 뼈아픈 상황에서 주요 전력인 클락이 전열에서 이탈한 것. 벤치에서 나와 쏠쏠한 활약을 했으며, 제런 잭슨 주니어의 뒤를 든든하게 받쳤다. 그런 그가 시즌 막판에 빠지게 되면서 멤피스의 전력에 큰 손실이 유력하다.
이번 시즌 그는 부상 전까지 5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9.5분을 소화하며 10점(.656 .167 .723) 5.5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외곽슛을 갖추고 있지 않아 많은 시간 활용하기 쉽지 않으나 안쪽에서 높은 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출전 대비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책임지는 것도 공격 성공률이 상당히 높았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19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1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부름을 받았다. 지명 직후에 멤피스는 그의 지명권리를 확보하는 대신 데리우스 베즐리와 2024 2라운드 지명권을 건넸다. 이후 클락은 멤피스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했으며, 잭슨과 스티븐 애덤스와 함께 안쪽에서 팀의 전력 상승에 일조했다.
멤피스도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클락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멤피스는 클락에게 계약기간 4년 5,200만 달러의 계약을 건넸다. 계약은 전액 보장으로 해마다 1,25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조건이다. 2라운드 출신으로 여느 1라운드 출신과 마찬가지로 4년 계약을 따낸 그는 연장계약까지 품으면서 어엿한 주요 전력으로 거듭났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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