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투맨과 선창은 6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본:어스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6학년부 경기에서 만났다. 두 팀의 승부는 11-11로 끝났다. 대회 첫 무승부.
기선을 제압한 팀은 선창이었다. 선창은 김한서의 높이와 속공을 앞세웠다. 김한서가 득점이나 파울 자유투 유도. 선창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3-0으로 앞섰다.
그러나 선창은 경기 초반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김한서의 공격이 빛을 보지 못했고, 다른 선수들의 득점도 나오지 않았다.
또, 선창의 수비가 맨투맨의 공격에 흔들렸다. 파울 자유투를 많이 내줬다. 3-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흐름을 탄 맨투맨이 선창과 기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점수가 많이 난 건 아니지만, 선창보다 우위를 점했다. 3쿼터 종료 1분 전 5-3으로 앞섰다.
맨투맨이 돋보인 건 투지였다. 빠른 공수 전환과 강한 수비로 2쿼터 마지막까지 선창을 밀어붙였다. 게다가 2쿼터 종료 50.9초 전 선창 에이스인 김한서를 5반칙으로 밀어냈다. 맨투맨의 분위기가 여러모로 좋았다.
하지만 맨투맨도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점수를 따내지 못한 맨투맨은 실점할 위기에 놓였다. 위기를 넘겼지만, 뭔가 불안했다.
김도하가 해결사로 나섰다. 3점 라인 한 발 앞에서 점퍼 성공. 맨투맨 벤치와 응원단 모두 환호했다. 강유건도 골밑 득점. 맨투맨은 10-4로 3쿼터를 마쳤다.
맨투맨은 경기 종료 1분 30초 전 11-9로 쫓겼다. 선창의 공격 리바운드 때문에 공격 기회도 만들지 못했다. 맨투맨의 불안함이 가중됐다.
선창은 추격 흐름을 잘 이어갔다. 경기 종료 1분 전 동점(11-11)을 만들었다.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마지막 공격을 연달아 놓쳤다. 두 팀의 승부는 끝이 났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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