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 그린, 휴스턴과 계약해지 … 클리블랜드와 계약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3 11: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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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가 예상대로 백전노장과 결별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데니 그린(가드, 198cm, 98kg)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그린은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트레이드가 됐다. 부상으로 이번 시즌 대부분을 결장했던 그는 최근 세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트레이드를 피하지 못했다. 멤피스는 루크 케너드를 데려오는 대신 그린을 보냈다.
 

그는 이번 시즌 멤피스에서 세 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4.3분을 소화하며 3점(.273 .375 .---)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무릎 부상으로 이번 시즌 현재까지 대부분을 결장했던 그는 이달 들어 비로소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당초 멤피스 벤치에서 외곽 지원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며, 우승 경험이 있어 벤치와 라커룸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멤피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케너드를 데려올 수 있었던 만큼, 그린을 보내는 것이 당연했다. 멤피스는 볼핸들링이 가능한 키식스맨을 품으면서 백코트 전력을 든든하게 다졌다. 그린과 달리 약 20분은 너끈하게 소화할 수 있으며 외곽슛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 결국, 그린은 트레이드를 피하지 못했고, 이적시장에 나오게 됐다.
 

휴스턴과 그린은 이내 결별이 예상됐다. 그린이 이적시장에 나오면서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는 그린이 자유계약선수가 된 이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보스턴 셀틱스, LA 레이커스, 피닉스 선즈가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클리블랜드와 보스턴이 앞서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영입전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결국, 최종 승자는 클리블랜드였다.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곧바로 그린의 클리블랜드행을 알렸다. 카라니아 기자는 클리블랜드와 그린의 계약내용이 1년 200만 달러일 것이라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아직 370만 달러에 달하는 중급예외조항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린을 더하면서 클리블랜드는 비로소 슈터를 확보했다.
 

클리블랜드에는 올스타 가드와 운영이 가능한 리키 루비오가 포진하고 있다. 빅맨들도 수준급이다. 그러나 외곽 지원이 다소 취약했다. 이번에 그린을 품으면서 외곽슛에 대한 고민을 해결했다. 마감시한을 앞두고 캐리스 르버트를 트레이드할 것으로 여겨졌으나 클리블랜드는 잔여계약이 부담되는 팀 하더웨이 주니어(댈러스)를 데려오지 않기로 했다.
 

대신 이적시장에서 그린을 더하면서 외곽 전력을 든든하게 했다. 기존의 르버트와 제디 오스만에 그린까지 더해지면서 외곽 전력까지 착실하게 다졌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37승 22패로 동부컨퍼런스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브루클린 네츠의 하락이 예상되고 있어 클리블랜드가 4위 유지에 청신호를 켰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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