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A)는 3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숙지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BASKETKOREA와 함께 하는 제2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농구대회 중등부 예선전에서 수원프라임을 31-7로 꺾었다.
KT A팀의 신체 조건이 워낙 좋았다. B팀과는 분명 달랐다. KT A팀은 높이를 우위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수원프라임의 공격을 잘 틀어막았다.
높이를 공격에서도 잘 활용했다. 하이 로우 플레이가 원활했고, 수원프라임보다 쉽게 페인트 존으로 접근했다.
공수 전환 속도도 수원프라임보다 느리지 않았다. 빠른 시간 내에 지역방어로 전환할 수 있었다. 전반전 종료 3분 50초 전 8-2로 앞섰다.
가장 강력한 건 높이였다. 높이를 이용한 공격 리바운드와 골밑 득점으로 수원프라임과 간격을 더 벌렸다. 14-4로 전반전 종료.
후반전 첫 수비는 좋지 않았다. 3점을 내준 것. 그렇지만 리바운드를 확실히 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가 돋보였다. 공격 리바운드 이후 손쉬운 득점.
리바운드가 확실했기에, 속공도 잘 이뤄졌다. 가드와 빅맨 너나 할 것 없이 달렸고, 속공으로 쉽게 득점했다. 경기 종료 5분 14초 전 23-7로 달아났다. 승부는 사실상 갈렸다.
승부는 갈렸지만, KT A팀 선수들의 몸은 완전히 풀린 듯했다. 위력적인 수비와 빠른 공격을 동시에 보여줬다. 세트 오펜스에서도 과감한 공격을 보여줬다. 경기 종료 3분 50초 전 20점 차(27-7)로 수원프라임과 더 멀어졌다.
KT A팀 선수들은 결과에 집중하지 않았다. 기본적인 것부터 했다. 루즈 볼 하나에 악착 같이 달려들었고, 수원프라임에 쉬운 찬스를 내주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수원프라임과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예선 첫 경기만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빅맨 자원들의 높이가 돋보였지만, 포인트가드인 강승원이 팀원을 잘 조율해줬다. 어시스트는 많지 않았지만, 볼 흐름에 맞는 패스를 했다.
강승원은 경기 종료 후 “1년 밖에 맞추지 않았지만, 단합력과 조직력이 좋았다. 높이 역시 좋았다”며 첫 경기에서 완승한 이유를 말했다.
이어, “팀원들과 호흡을 잘 맞추는 것 같다. 그리고 패스나 돌파는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슛을 더 잘하고 싶다”며 자신의 장단점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자 모란트를 좋아한다. 터프하고 탄력이 좋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 간결한 대답 속에 명확한 의지를 볼 수 있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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