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로케츠가 이번 시즌에도 트레이드는 알아보고 있다.
『Houston Chronicle』의 조너던 페건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에릭 고든(가드, 191cm, 98kg) 트레이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지난 시즌에도 고든 트레이드 나섰다. 그러나 거래는 없었다. 휴스턴은 고든의 실질적인 계약 만료 시점이 이번 시즌인 만큼, 웬만하면 1라운드 지명권을 받고자 했다. 그러나 트레이드는 추진이 되지 않았다.
하물며 이번 오프시즌에 고든에 대한 문의는 결코 적지 않았다. 그러나 휴스턴은 강호들이 제시한 고든 트레이드를 모두 거절한 것으로 확인이 됐다. 휴스턴이 바라는 조건이 제시되지 않은 이유가 컸을 터. 그러나 고든을 트레이드할 기회가 결코 적지 않았던 만큼, 휴스턴의 이번 논의는 다소 늦은 면이 없지 않다.
그 사이 고든의 가치는 좀 더 줄었다. 지난 2020-2021 시즌에 평균 17.8점을 올린 이후 이번 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평균 득점이 줄어들고 있다. 지난 시즌에 경기당 13.4점을 올렸던 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2경기에서 평균 30.1분을 뛰며 12.2점(.440 .347 .863) 2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다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점을 고려하면, 트레이드가 될 여지도 충분하다. 기존 계약(4년 7,560만 달러)에 의하면 다가오는 2023-2024 시즌까지 계약이 종료된다. 그러나 계약 마지막 해의 연봉은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즉,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구단이 원하면 계약을 종료할 수 있다.
그러나 고든을 영입하고자 하는 구단이라면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을 노린다고 봐야 한다. 벤치에서 나와 외곽 공격을 이끌 수 있기 때문. 그러나 그의 이번 시즌 연봉은 1,956만 달러가 넘는다. 다수의 우승후보가 이번 시즌 연봉 총액이 적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 고든을 적극 데려갈 수 있는 팀이 있을지 의문이다.
혹은, 전력이 갖춰진 팀에서 고액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의 계약을 덜어내면서 지명권을 더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해당 조건을 맞추기도 쉽지 않다. LA 레이커스를 제외하면 활약 대비 고액 연봉을 받고 있는 이는 많지 않다. 레이커스가 슈터 보강을 필요로 하긴 하나 지명권을 내주면서 고든을 데려갈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봐야 한다.
한편, 휴스턴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고든과의 계약이 만료되면 연봉 총액이 대폭 줄어든다. 현재 선수단에 신인계약을 맺고 있는 선수들이 대부분이기 때문. 예상되는 다음 시즌 확정된 지출은 9,000만 달러가 되지 않는다. 다음 시즌에 연장계약이 시작되는 케빈 포터 주니어의 계약을 제외하면 모든 선수의 연봉이 1,000만 달러 미만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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