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조화 빛난 전반과 뼈아픈 후반 과제 인천KCC U10, 강서구청장배 3위

최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5 11: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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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두 경기에서 보여준 완성도 높은 팀플레이, 그리고 후반 승부처에서 드러난 집중력의 과제. 배종원 원장이 이끄는 KCC 이지스 주니어 인천점(이하 인천KCC) U10 대표팀이 강서구청장배에서 2승 2패를 기록하며 최종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인천KCC U10 대표팀은 지난 11월 1일 서울 광영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강서구청장배 농구대회’ U10 부문에 출전했다. 4학년 6명과 3학년 1명 등 총 7명의 유망주가 호흡을 맞춘 이번 대회에서 인천KCC는 총 4경기를 치르며 값진 실전 경험을 쌓았다.

[초반 2연승] 전원 득점 앞세운 완벽한 공수 밸런스
대회 초반 흐름은 압도적이었다. 1차전 인천모비스를 상대로 35-8 대승을 거둔 데 이어, 2차전 부천KCC와의 맞대결에서도 44-16으로 완승을 거뒀다.

두 경기 모두 준비한 세트 플레이와 수비 조직력이 완벽히 맞아떨어졌고,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에 성공하는 고른 활약 속에 일찌감치 2연승을 챙겼다.

[승부처 접전] 턴오버와 파울 트러블에 발목, 3위로 마감
그러나 이어진 상위권 팀들과의 맞대결에서 집중력이 흔들렸다. 3차전 파주운정LG와의 경기는 시종일관 팽팽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발생한 뼈아픈 패스 미스와 수비자 파울 누적이 팀파울 자유투로 이어지며 26-30, 단 4점 차 아쉬운 석패를 당했다.

마지막 4차전 강서퀀텀전 역시 4쿼터 초반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하지만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수비 미스와 연속 턴오버가 겹치며 약속된 패턴 플레이가 흔들렸고, 막판 실점을 허용하며 25-39로 무릎을 꿇었다.

[팀의 기둥 김선율 MVP] 실전을 통해 확인한 확실한 성장 과제
최종 성적 2승 2패, 3위로 대회를 마친 인천KCC에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집중력으로 팀을 지탱한 김선율이 대회 3위 MVP를 수상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초반의 완성도 높은 경기력과 후반 접전 상황에서의 보완점을 동시에 확인한 인천KCC U10 대표팀은 이번 대회의 교훈을 토대로 클러치 상황에서의 위기관리와 기본기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진 제공 = 인천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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