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의 첫 비시즌’ 정성조, “김상식 감독님의 농구를 공부하고 있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3 13: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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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님의 농구를 공부하고 있다”

고양 소노는 2024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박수를 많이 받았다. 환호를 가장 크게 받았던 이는 정성조(191cm, F)다. 대부분의 드래프트 참가자가 엘리트 농구를 한 것과 달리, 정성조는 동호회 농구 출신. 그런 정성조가 3라운드 2순위로 프로에 입성했기에, 많은 사람들이 정성조에게 관심을 기울였다.

하지만 소노는 당시 어수선했다. 정성조가 프로에 막 지명됐을 때, 소노의 사령탑이 교체됐다. 다시 말해, 정성조를 선발한 사령탑이 팀에 있지 않았다. 그런 이유로, 정성조가 혼란스러울 수 있었다.

그렇지만 정성조는 데뷔 시즌(2024~2025)에 생각보다 기회를 많이 얻었다. 해당 시즌에 18경기를 소화했고, 경기당 9분 10초를 뛰었다. 평균 3.4점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 출전 시간 대비 기록도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정성조는 프로 데뷔 처음으로 비시즌 훈련을 했다. 강도 높은 훈련을 버텼다. 하지만 2025~2026시즌에는 경기를 거의 뛰지 못했다. D리그에서 담금질을 해야 했다.

그러던 와중에, 소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서울 삼성으로 박진철(200cm, C)과 정성조를 보내는 대신, 삼성으로부터 이동엽(193cm, G)과 차민석(200cm, F)을 데리고 왔다. 이로 인해, 정성조는 데뷔 후 처음으로 트레이드를 경험했다.

정성조는 삼성 소속으로 9경기를 출전했다. 평균 출전 시간은 6분 47초. 존재감이 여전히 미미했지만, 경험치를 차곡차곡 누적했다.

정성조는 “소노 소속으로 비시즌 훈련을 했고, 소노 선수로서 2025~2026시즌 초중반을 보냈다. 그렇지만 삼성으로 트레이드됐고, 적응할 시간을 필요로 했다. 만족스러운 것도 있지만, 부족한 점들이 더 많이 보였다”라며 2025~2026시즌을 돌아봤다.

한편, 삼성은 2021~2022시즌부터 5시즌 연속으로 최하위에 놓였다. ‘농구 전통 명가’의 이미지를 구겨버렸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의 집념이 어느 때보다 높을 수 있다.

정성조도 텐션을 높여야 한다. 그렇지 못한다면, 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면, 프로 선수로서의 생활을 유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새롭게 오셨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감독님과 코치님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 또, 김상식 감독님의 농구를 공부하고 있다. 그리고 부족했던 팀 디펜스와 볼 핸들링을 보완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정규리그를 많이 뛰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보완해야 할 점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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