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내전의 승자는 삼성A였다.
아산 삼성A는 5일 전남 해남 금강체육관에서 열린 ‘본어스와 함께 하는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부 3학년 두 번째 경기서 아산 삼성B를 18-14로 꺾었다. 삼성 내전에서 승리를 챙긴 삼성A는 첫 경기 역전패 아픔에서 벗어나며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삼성B는 뒷심 부족에 발목이 잡혀 삼성A에 무릎을 꿇었다.
전반 내내 박빙 승부가 전개됐다. 양 팀은 시종일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팽팽하게 맞섰다.
집안싸움이지만, 승리를 위한 양보는 없었다. 꾸준히 득점을 주고받은 가운데 삼성B가 먼저 리드(12-8)를 잡았다.
줄곧 끌려가던 삼성A는 후반 들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상대의 득점 루트가 침묵한 사이 화력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3쿼터 막판 연속 득점에 힘입은 삼성A는 14-12로 전세를 뒤집은 채 4쿼터로 향했다.
마지막 쿼터 양 팀 모두 득점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경기 막판 삼성A가 최준호가 공격에서 물꼬를 텄다. 이후 김건율의 지원사격까지 더해진 삼성A는 삼성B를 따돌리고 대회 첫 승전보를 전했다.
#사진=박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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