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슛 시도 후 잘못 착지’ 현대모비스 김영현, 1~2주 훈련 불참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0 12: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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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김영현(186cm, G)도 공백을 피하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와 만났다. 76-70으로 승리. 2022~2023시즌 KCC전 전승을 기록했다.

KCC는 이날 패배 외에도 큰 출혈을 겪었다. 에이스인 허웅(185cm, G)이 2쿼터 시작 3분 8초 만에 부상을 당한 것. 레이업 시도 후 착지할 때, 허웅의 오른쪽 발목이 크게 꺾였다.

허웅은 고통을 호소했다. 트레이너의 부축조차 받지 못했다. 들것에 실려나갔다. KCC 관계자는 “테이핑을 벗겨낸 후, 발목이 급격히 붓기 시작했다”며 허웅의 부상을 전했다.

현대모비스의 김영현도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2쿼터 마지막 수비 과정에서 캘빈 제프리 에피스톨라(180cm, G)의 레이업을 블록슛하려고 했지만, 김영현의 시도는 실패했다. 블록슛 시도 후 잘못 착지. 왼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동료인 김현민(198cm, F)이 김영현을 업고 나갔다. 김영현은 업혀나갈 때도 다친 곳을 붙잡았다. 큰 부상인 듯했다.

그렇지만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당시에 충격을 받은 건 맞다.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지만, 안정을 취해야 한다. 1~2주 정도 훈련에 나서지 못할 것 같다”며 김영현의 검사 결과를 전했다.

한편, 김영현은 2022~2023시즌 경기당 16분 55초를 뛰고 있다. 경기당 3.5점에 경기당 0.9개의 3점슛을 꽂고 있다. 커리어 하이.

무엇보다 보이지 않는 공헌도가 크다. 상대 앞선 에이스를 묶는 수비수로서,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81cm, G)-서명진(189cm, G)-이우석(196cm, G) 등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현대모비스에는 꼭 필요한 선수다. 그래서 김영현의 공백은 꽤 클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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