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따러 가자' U18 이영현 감독이 돌아본 조별리그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7 13: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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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임종호 기자] 대한민국 U18 여자대표팀이 세계 대회 티켓을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이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이하 한국)은 현재 말레이시아 세렘반에서 열리고 있는 2026 FIBA U18 여자 아시아컵에 참가 중이다.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과 함께 A조에 속한 한국은 예선 전적 2승 1패를 기록, 조 2위로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이번 대회 4위까지 세계 대회 티켓이 주어지는 가운데 한국은 8일 오후 5시 30분 대만과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대표팀 사령탑 이영현 감독은 "첫 경기인 뉴질랜드 전은 선수들이 긴장한 탓에 외곽슛이 잘 들어가지 않았고, 예상보다 높이에서도 밀리면서 후반에 어려움을 겪었다. 필리핀 전 역시 피지컬 싸움과 박스 아웃에 아쉬움이 있었고, 많은 리바운드를 내주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호주 전은 워낙 상대 피지컬이 좋다 보니 전반에 큰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후반에는 선수들이 로테이션과 리바운드에서 의지를 보이며 경기력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4강 진출전에는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라며 조별리그를 총평했다.

 

예선전을 통해 이 감독은 공격 리바운드 허용을 보완점으로 짚었다.

 

"높이와 박스 아웃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한 부분은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 슈팅 성공률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 다만 경기를 치를수록 수비 로테이션이 조금씩 맞아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수비 로테이션에 이은 속공이 잘 이루어진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세계 대회 티켓을 위해선 다음 경기인 대만 전이 중요하다.

 

이 감독은 "대만은 전통적으로 피지컬과 근성이 좋은 팀인 만큼 초반 기세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예선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수비를 활용해 스위치 디펜스와 지역 방어를 강화하고, 박스 아웃을 통해 리바운드를 뺏기지 않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라며 대만 전의 경기 플랜도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 경기력의 기복이 있을 수 있는데, 그 편차를 줄이고 한결같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라며 선수단에게 자신감을 강조했다.
 

사진=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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