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이긴다" U18 대표팀 에이스, 임연서의 굳은 각오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7 13: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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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임종호 기자] U18 여자 대표팀 에이스 임연서(170cm, G)는 질 생각이 없다.

 

이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이하 한국)은 현재 말레이시아 세렘반에서 열리고 있는 2026 FIBA U18 여자 아시아컵에서 2승 1패를 기록, A조 2위로 예선전을 마쳤다.

 

대표팀 에이스 임연서가 매 경기 중심을 잡은 한국은 무난하게 다음 라운드로 진출, 세계 대회 티켓을 위한 첫 번째 문턱을 넘었다.

 

임연서는 "일단 뉴질랜드 전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했고, 필리핀 전은 충분히 쉽게 풀어갈 수 있었던 경기였는데 조금 안일하게 생각한 부분이 있어 어려운 경기를 한 것이 아쉽다. 그리고 마지막 호주 전은 1쿼터 때 긴장하고 들어간 게 있어서 많은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3, 4쿼터에는 준비한 수비가 잘 나왔고, (이영현) 감독님께서도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해준 점을 좋게 봐주셨다. 호주와 결승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조별리그를 돌아봤다.

임연서는 명실상부한 대표팀 에이스다. 뉴질랜드 전과 필리핀 전에선 두 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씩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이에 대해 그는 "큰 국제 대회에서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믿고 기회를 많이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함께 뛰어준 팀원들에게도 감사하다. 감독님과 코치님, 동료들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기록을 만들 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자신의 활약을 팀원들의 공으로 돌렸다.

득점만큼 턴오버도 많았다. 임연서 역시 이 부분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었다.

 

"우선 턴오버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고, 감독님께서도 경기 후 항상 미스를 줄여야 한다고 말씀해주신다. 좋은 패스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다 보니 오히려 실수가 나온 것 같다. 앞으로는 조금 더 가볍게 생각하고, 동료들을 살려줄 수 있는 찬스 패스도 많이 갖춰야 될 것 같다. 그리고 집중력 있게 마무리를 짓지 못한 상황이 많았는데 그런 부분을 좀 더 보완하고 싶다." 임연서의 말이다.

 

세계 대회 티켓을 거머쥐려면 반드시 대만을 넘어야 한다. 

 

임연서는 "팀 분위기는 매우 좋다. 선수들끼리도 계속 대화하면서 서로 끌어주고 있고, 지금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했다는 것을 우리 스스로 알고 있다. 목표가 월드컵 티켓을 따는 것이기 때문에 대만 전에서는 반드시 이긴다는 생각으로 한마음 한 뜻으로 경기에 나서겠다"라며 굳은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세계 대회 티켓이 걸린 한국과 대만의 경기는 8일 오후 5시 30분(한국 시각)에 열린다.

 

사진=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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