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2연승' 조상현 감독 '내일은 없다. 오늘 경기에 집중한다', '5연패' 서동철 감독 '연패의 시작점 LG, 분위기 반전 경기 되었으면'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0 14: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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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홈 팀인 창원 LG와 수원 KT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LG는 상승세다. 지난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 중이지만, 지난 두 경기를 내리 승리로 장식했다. 고양 캐롯과 대구 한국가스공사라는 난적을 물리치고 거둔 의미있는 연승이었다.

반면, KT는 연패에 빠져있다. 지난 5경기를 모두 패했다. 지난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것과 함께 LG 전도 포함되어 있다. 71-83으로 패했다.

LG는 10승 8패로 3위에 올라있다. 연승과 상위권 유지를 위해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촘촘하게 짜여져 있는 중위권 싸움에서 한 발짝 달아날 수 있는 기회다.

KT는 연패 탈출이 절실하다. 지난 경기 패배로 6승 12패를 기록하며 순위표 최하단으로 내려 앉았다. 탈꼴찌와 분위기 전환을 위해 승리만이 그들이 원하는 결과일 것이다.

경기 전 서동철 감독은 "LG는 슈터를 활용하는 플레이를 주로 하고, 인사이드에서 마레이가 위협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고 말한 후 “지난 LG 전에서 패하면서 연승이 끊기고 연패가 시작된 경기였다. 이로 인해 팀 분위기도 다운됐다. 잘해서 연승을 이어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졌지만 마지막 빼고는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 내용이 좋으면 다음 경기를 잘 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연승을 끊겼던 경기가 LG전이었기에 연패를 끊는 팀도 LG가 됐으면 한다"는 말은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맹활약한 하윤기에 대해 ”초반에는 부진했으나 전체적으로 자기 몫을 해내고 있다. 분명히 성장하고 있는 선수다. 물론 조금 더 보강돼야 하는 부분이 있다. 인사이드에서 1 대1이나 파워, 미들슛의 정확도, 노련미도 키워야 한다. 그러나 현재 충분히 자기 역할을 다하고 있다. 최근 외곽슛이 잘 안들어갔던게 아쉬웠는데 지난 경기에서 퍼펙트하게 보여준 것 같아 굉장히 기분이 좋다"라고 칭찬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연이어 조상현 감독은 “연승을 했다고 분위기가 좋다고 할 수 없다. 선수단에게 똑같이 가자고 했다. 내 눈에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더 많은 부분을 성장시키고 만들고 싶다. 밖에서 좋게 봐주시지만 수비 시스템이나 그런 부분도 더 만들어야 한다. 시즌 중 공백기가 생기면 더 연습을 시킨다. 비디오 영상도 많이 보여주고 경기 후 잘못된 부분도 꼭 지적한다. 선수들은 기분이 나쁠지도 모르지만 분명 보여주고 수정할 부분은 수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조 감독은 KT 준비에 대해 “KT가 연패에 빠졌다고 해도 경기력이 나쁘지는 않았다. 초반 싸움이 조금 중요할 것 같다. 1쿼터에 득점이 가장 많이 나오는 팀이다. 경기 초반에 밀리지 말자는 주문을 넣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내일도 경기가 있지만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우리는 오늘만 있다. 2시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게임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지만 완전히 이기는 경기가 아니라면 오늘에 다 쏟아야 한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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