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이 SK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BL은 지난 1일 서울 삼성이 김승원(202cm, C)을 데려오는 대신 전형준(181cm, G)을 서울 SK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김승원은 전주고와 연세대 출신으로 2012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고양 오리온(현 고양 캐롯)에 지명됐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1군에서 통산 248경기를 뛰어 평균 3.2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SK에서도 많은 기회는 받지 못했다. 그러자 이원석(206cm, C)와 조우성(206cm, C)의 부상으로 골밑 전력 저하를 피할 수 없는 삼성이 김승원을 노렸다. 트레이드 대가는 1군에서 통산 57경기를 뛰며 평균 2.4점을 기록한 전형준이었다.
김승원은 SK 시절에 비해서는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이에 전희철 SK 감독도 입을 열었다. 전 감독은 "(김)승원이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동안 많은 기회를 못 준 것 같아 미안하다.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관건은 김승원의 활약이다. 과연 새롭게 이적한 김승원이 삼성의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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