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는 29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 예선전에서 단국대학교를 94-80으로 격파했다. 2승 1패로 조별 예선전을 마쳤다.
상명대가 경기 초반부터 기세를 잡았다. 가용 인원이 부족한 상명대지만, 상명대는 우선 수비 활동량을 뽐냈다. 조직적이면서 유기적인 수비 로테이션으로 단국대 공격력을 막았다.
공격 역시 마찬가지였다. 수비 성공과 리바운드 후 빠르게 단국대를 밀었다. 곽정훈을 앞세워 속공으로 많은 득점을 쌓았다.
세트 오펜스에서도 흐름을 빠르게 했다. 볼 핸들러가 자유투 라인까지 돌파한 후 빈 슈터를 찾았고, 볼을 받은 슈터가 착실히 중장거리포를 성공했다. 공수 모두 조화를 이룬 상명대가 전반전을 51-35로 앞섰다.
반면, 단국대는 3쿼터 시작 후 2분 동안 고전했다. 주포인 윤원상을 틀어막는 상명대 수비 전략을 뚫지 못했다. 공격이 풀리지 않은 단국대는 42-61까지 밀렸다.
하지만 윤원상이 결국 활로를 뚫었다. 탑에서의 2대2로 상대 수비를 정면 위주로 밀집시킨 후, 코너에 있는 슈터를 바라봤다. 김태호의 연이은 3점포를 만들었고, 단국대는 10점 차 내외로 추격 분위기를 형성했다.
상명대는 단국대의 달라진 경기력에 당황하는 듯했다. 타임 아웃을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단국대의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단국대에 분위기를 내줄 것 같았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다. 3쿼터 초반과 같은 공수 집중력을 보여줬다. 곽정훈과 이호준 등 고학년 선수가 고비마다 득점했고, 상명대 선수 모두 단국대의 코너 3점을 열어주는 수비 전략을 잘 이행했다. 위기를 겪은 상명대였지만, 75-58로 3쿼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상명대는 4쿼터 초반을 중요하게 여겼다. 4쿼터 초반을 잘 넘겨야, 단국대의 추격 의지를 꺾을 수 있다고 봤기 때문.
그래서 상명대는 템포를 최대한 늦췄다. 어떻게든 두 자리 점수 차를 유지하려고 했다. 4쿼터 시작 후 4분 동안 두 자리 점수 차를 유지했다. 점수는 77-67이었다.
그러나 무작정 버틸 수 없었다. 어떻게든 결정타를 날려야 했다. 상명대도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침착했다. 단국대의 수비가 앞으로 올라오자, 상명대는 뒷공간을 활용했다. 상명대의 전략은 맞아떨어졌고, 상명대는 경기 종료 4분 전 84-67로 승기를 잡았다.
상명대는 마지막까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보였다는 뜻이다. 남은 시간을 여유롭게 잘 활용했고, 큰 변화 없이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 경기 결과 및 주요 선수 기록
상명대학교(2승 1패) 94(25-21, 26-14, 24-23, 19-22)80 단국대학교(1승 2패)
[상명대학교]
임태웅 : 27분 34초, 27점(3점 : 4/8) 4리바운드 1스틸
최진혁 : 39분 33초, 23점(3점 : 4/9) 3어시스트 2스틸
곽정훈 : 39분 45초, 22점 14리바운드(공격 3) 1어시스트 1스틸
[단국대학교]
조종민 : 39분 27초, 19점 5어시스트 2리바운드 1스틸
윤원상 : 39분 19초, 13점 10어시스트 8리바운드(공격 1)
김태호 : 23분 42초, 13점 4리바운드(공격 2)
조재우 : 17분 55초, 12점 5리바운드(공격 4)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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