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6라운드 리뷰] 하나은행의 사라진 희망, 그리고...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3 05: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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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은행의 희망은 사라졌다. 이제는 미래를 봐야 한다.

하나은행은 2024~2025 다크 호스로 꼽혔다. 프론트 코트 라인을 강화해서였다. 그렇지만 약점을 좀처럼 메우지 못했다. 6라운드에도 마찬가지였다.

하나은행은 결국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에도 최하위(9승 21패)를 피하지 못했다. 하나은행의 희망은 사라졌다. 그러나 지금부터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남들보다 미래를 빨리 준비해야 한다.

# 사라진 희망

진안(181cm, C)과 정예림(175cm, G)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두 선수의 컨디션은 100%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선수는 있는 힘을 다했다.
김정은(180cm, F)과 양인영(184cm, F)이 분전했다. 특히, 양인영은 절실했다. 위기의 하나은행을 어떻게든 구출하려고 했다.
그렇지만 하나은행은 지난 15일 인천 신한은행한테 완패했다. 하나은행의 트래직 넘버가 결국 소멸됐다. 하나은행은 ‘플레이오프 티켓’을 포기해야 했다.
게다가 진안이 발목을 수술했고, 양인영도 왼쪽 어깨를 수술했다. 진안은 8개월의 치료 및 재활 기간을, 양인영은 7개월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렇게 되면, 하나은행의 2025~2026시즌 초반 또한 장담할 수 없다. 두 선수는 하나은행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 미래에 필요한 것

하나은행은 지난 21일 2024~2025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아산 우리은행과 마주했다. 두 팀 모두 100%의 힘을 다하지 않았지만, 하나은행이 ‘우리은행전 19연패’를 벗어났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은 지난 21일 우리은행전 종료 후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했다고 해도, 농구는 상대적이다. 상대의 몸싸움이 더 강할 경우,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해볼 수 없다. 그래서 우리 팀은 ‘근성’을 필요로 한다”며 하나은행에 필요한 것들을 이야기했다.
이어, “물론, 내 거취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러나 내가 다음 시즌에도 맡는다면, 선수들한테 더 터프한 플레이를 주문할 거다. 경기를 헤쳐나갈 정신력 또한 가다듬어야 한다”며 하나은행에 주어진 과제를 덧붙였다.
하나은행의 최고참이자 주장인 김정은(180cm, F)도 사령탑과 비슷한 생각을 했다. 지난 21일 우리은행전 이후 “우리는 이번 시즌을 기억해야 한다. 특히, ‘우리가 약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멘탈을 강조했다. 강한 멘탈 없이, 미래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나은행, 2024~2025 6라운드 경기 결과]
1. 2025.02.07. vs 용인 삼성생명 (부천체육관) : 63-60 (승)
2. 2025.02.13. vs 청주 KB (청주체육관) : 52-62 (패)
3. 2025.02.15. vs 인천 신한은행 (부천체육관) : 54-64 (패)
4. 2025.02.19. vs 부산 BNK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57-72 (패)
5. 2025.02.21. vs 아산 우리은행 (아산이순신체육관) : 61-54 (승)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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