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하네다의 공격 과정, 하나은행에 좋은 교보재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2 16: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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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하네다의 과정은 부천 하나은행 선수들한테 좋은 교보재였다.

도쿄 하네다는 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in 부산 A조 예선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100-67로 이겼다. 개막전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하네다는 하나은행보다 나은 포지션 밸런스를 자랑했다. 그리고 6명의 선수들이 벤치에 대기했다. 하네다의 가용 인원이 많기에, 하나은행의 에너지 레벨이 훨씬 높을 수 있다. 이래저래, 하나은행과는 너무 달랐다(하나은행의 대회 엔트리는 6명이다).

이를 인지한 하네다는 하나은행 진영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하나은행의 베이스 라인 패스부터 방해했다. 또, 수비 진영에서도 하프 코트까지 수비 범위를 확장했다. 하나은행의 피로도를 조금씩 누적시켰다.

하네다의 공격 과정 또한 유기적이었다. 하네다는 양쪽 코너와 양쪽 윙을 절묘하게 활용했다. 여러 지점으로 수비를 퍼뜨린 후, 하나은행 림 근처에서 공격했다. 유기적으로 공격한 하네다는 경기 시작 4분 30초 만에 8-4로 앞섰다.

그러나 하네다의 3점이 들어가지 않았다. 3점을 넣지 못한 하네다는 하나은행과 간격을 벌리지 못했다. 1쿼터 종료 3분 52초 전 8-6. 답답함을 느낀 하기와라 미키코 하네다 감독이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하네다는 타임 아웃 후 선수들을 교체했다. 선수들을 교체한 하네다는 골밑으로 파고 들었다. 공격 리바운드로 하나은행의 팀 파울을 이끌었다. 자신감을 얻은 하네다는 림 근처에서 점수를 많이 쌓았다. 18-13으로 하나은행과 간격을 벌렸다.

하네다는 수비 강도를 더 높였다. 수비 이후 공격 진영으로 더 빠르게 넘어갔다. 특히, 스윙맨들이 수비 리바운드 후 양쪽 코너까지 빠르게 뛰었다. 그래서 하네다가 골밑 찬스를 더 쉽게 만들었다.

하네다는 하나은행 볼 핸들러를 사이드 라인으로 가뒀다. 그때 지체없이 협력수비를 시행했다. 하나은행 볼 핸들러의 시야를 좁게 만든 후, 하나은행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수비를 해낸 하네다는 3점을 연달아 터뜨렸다. 3점까지 성공한 하네다는 볼 없는 움직임과 패스를 더 잘 섞었다. 더 다양하게 공격한 하네다는 2쿼터 종료 4분 1초 전 두 자리 점수 차(34-24)로 달아났다.

하네다는 정현(178cm, F)에게 추격 점수를 내줬다. 그렇지만 속공을 더 날카롭게 했고, 코트를 계속 넓게 활용했다. 정교하고 공격적으로 농구한 하네다는 51-31로 전반전을 마쳤다.

차이를 확신한 하네다는 더 강하게 밀어붙였다. 그렇다고 해서, 무리하지 않았다. 어떤 템포로 공격하든, 과정을 중요하게 여겼다. 득점할 때까지 ‘정교함’과 ‘스피드’를 놓지 않았다. 경험과 성장을 필요로 하는 하나은행 선수들에게 좋은 교보재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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