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땅끝해남기] 한방 갖춘 플러스 A 김창호, 맨투맨전 활약은?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6 1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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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의 역량이 맨투맨전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플러스 A는 6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본:어스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중등부 경기에서 맨투맨에 20-34로 졌다. 1승 2패를 기록했다.

김창호는 광주 팀K 광산과 경기에서 결승 3점포를 터뜨렸다. 플러스 A는 김창호의 3점 덕분에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김창호의 기량과 배포를 알 수 있는 대목.

김창호의 역량이 맨투맨과 경기에서도 나타나야 했다. 하지만 1쿼터에는 맨투맨의 수비에 힘을 내지 못했다. 공수 왕복을 빠르게 했지만, 1쿼터 종료 0.4초 전 맨투맨의 역습에 점수를 내줬다.

플러스 A는 4-5로 2쿼터를 시작했다. 분위기를 바꿔야 했다. 문혁준과 방유빈, 박정빈 등 주축 자원의 힘도 필요했지만, 김창호의 한방 역시 필요했다.

그러나 김창호의 한방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맨투맨의 수비가 강했기 때문이다. 김창호가 터지지 않았기에, 플러스 A는 더 고전했다. 2쿼터 종료 3분 전 4-9로 밀렸다.

김창호는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 사이, 플러스 A와 맨투맨의 차이는 더 커졌다. 2쿼터 한때 두 자리 점수 차(4-14)로 밀렸다.

김창호는 3쿼터 시작 후에도 벤치를 지켰다. 플러스 A 벤치가 높이와 피지컬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창호는 언제든 준비해야 했다. 중요한 순간 점수를 따낼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

김창호는 4쿼터에 코트를 다시 밟았다. 공격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했다. 공격권을 한 번이라도 더 따내려고 했다. 역전을 위해서였다.

김창호의 움직임이 결과로 나오지 않았다. 광주 팀K 광산에 보여줬던 한방도 나오지 않았다.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 아쉬움을 남긴 채 해남을 떠났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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