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학교는 2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결승전에서 전주비전대학교를 86-68로 제압했다.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지켰다.
부산대는 경기 초반 야투 난조로 고전했다. 수비 성공에 이은 빠른 공격 전환도 만들지 못했다. 5명만 뛰는 전주비전대에 고전했다.
그러나 박인아와 이지우, 전인지를 중심으로 다른 흐름을 만들었다. 박인아와 이지우는 확률 높은 곳에서 공격했고, 전인지는 볼 없는 움직임과 수비, 리바운드 등으로 박인아와 이지우의 뒤를 받쳤다.
부산대는 속도전으로 전주비전대를 밀어붙였다. 전주비전대의 스피드가 만만치 않았지만, 부산대의 스피드가 더 강했다. 수비 응집력이 더해진 스피드였기 때문. 1쿼터 후반에 좋은 흐름을 보인 부산대는 24-16으로 2쿼터를 맞았다.
부산대의 수비 집중력은 2쿼터 초반에 더욱 강해졌다. 몸이 풀린 느낌이었다. 그 느낌을 공격에서도 보여줬다.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빠른 공격 전환과 정비된 상황에서의 빠른 패스로 득점을 만들었다.
박인아와 이지우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박인아와 이지우는 강한 수비와 빠른 공격, 돌파와 영리한 패스 등으로 전주비전대 수비를 흔들었다.
전주비전대가 지역방어를 썼지만, 박인아와 이지우를 중심으로 한 부산대는 흔들리지 않았다. 다양한 지점을 드리블 없이 패스로 공략했고, 그 속에서 외곽 찬스를 만들었다.
물론, 어려운 때도 있었다. 박인아가 빠졌을 때, 부산대가 연이은 트레블링으로 공격권을 잃은 것. 그러나 박인아가 투입된 후, 부산대의 경기력은 달라졌다. 박인아가 3점포를 연달아 꽂았기 때문이다. 부산대는 48-35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리고 후반전. 부산대는 전주비전대의 상황을 잘 활용했다. 대회 내내 5명만 뛴 전주비전대의 체력 부담을 이용한 것. 강한 압박으로 전주비전대의 힘을 빼놓은 후, 전주비전대의 확률 낮은 공격이나 턴오버를 이끌었다.
부산대는 3쿼터 중반 전주비전대와 격차를 벌렸다. 수비 성공에 이은 속공이 돋보였다. 효율적인 패스와 안정적인 마무리가 결합됐다. 부산대는 3쿼터 종료 5분 전 59-40으로 달아났다.
부산대는 이미 승리를 직감했다. 다만, 점수 차를 유지하는 게 미션이었을 뿐. 즉, 집중력을 유지하면 이긴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공수 집중력을 놓지 않았고, 67-51로 4쿼터를 맞았다.
사실상 승부는 결정됐다. 우승 헹가레를 언제 하느냐의 문제였다. 부산대는 마지막까지 전주비전대를 물고 늘어졌고, ‘2연속 여대부 정상’이라는 감격을 누렸다.
#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결승전
부산대학교 86(24-16, 24-19, 19-16, 19-17)68 전주비전대학교
[부산대학교]
전윤지 : 30분 53초, 19점 3리바운드
박인아 : 38분 52초, 18점 10어시스트 9리바운드(공격 2) 4스틸 2블록슛
강미혜 : 40분, 18점(3점 : 3/9) 8리바운드(공격 4) 3어시스트
이지우 : 28분 15초, 13점 10리바운드(공격 4) 10어시스트
[전주비전대학교]
김미현 : 40분, 17점 7리바운드(공격 5) 1어시스트 1스틸
박은정 : 40분, 16점 11리바운드(공격 5)
임은빈 : 40분, 15점(3점 : 3/10) 5리바운드(공격 2) 3스틸 2어시스트 1블록슛
박은하 : 40분, 13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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